라온제나/울고웃으며
멘붕의 24시간
충님이 순장님들과 저녁식사로 간만에 저녁외출하고 홀로 이랑이 밥먹이는데 갑작스런 이유식거부. 물만 좋아라하고 이유식은 입을 안벌린다. 왜이럴까왜이럴까 심기가 불편한데 내마음도 갑작스레 동요. 난 스키장도 수련회도 연수도 여러 약속들도 못가는구나. 매일매일 집에서 밥먹고 애보고 집안일좀 어설피 깨작이다보면 잘시간. 어제가 오늘같고 내일도 오늘같을… 내가 선택한 거고 내가 원했던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답하다. 자주가는 블로그중 자신의 삶, 특히 일적인 부분을 굉장히 잘만들어가는 여성들의 블로그도 있다. 때론 대리만족을, 때론 자극을 받기도하는데 문득 그들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 그러다 아이낳은지 얼마안되고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몇몇사람들의 생각도 나고. 그렇다고 일찍 복직하고..
2014. 2. 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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