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제나/울고웃으며
반가운 전화
저녁늦은시간 갑자기 걸려온 전화.저장되어있는 번호이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받았지요. 조금은 지쳐보이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노라는 이야기에짧은 안부를 나누면서진로를 정해가는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함께한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이었으며국어교사가 되고싶어한다고. 3년을 함께 했기에(정확히는 2년반이지만) 나름 쿵짝이 잘맞았는다 싶어졌던 아이들.행수만과 수업코칭연구가과정을 하면서 수업을 준비하는 나도 참 행복했던 나날들이었다. 충남/세종교육청의 홍보영상을 보면서부담스럽지않냐, 는 충님의 질문에 별답을 못했는데 이제는 답하고 싶은 말이 생겼다. 선생님으로 인생이 바뀌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고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다만나로인해 바뀐다는 그 방향이 혹여 잘못된 것일까그것이 두려울 뿐. 내년을 더 ..
2014. 6. 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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