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제나/울고웃으며 62
마의 2월, 아니! 마이 2월
2월은 어쩜 이리도 바쁠까.만나고싶은 사람들도 제대로 만나보지 못하고 하루하루가 가고 있다.튕기는 사람 아닌데ㅠㅠㅠ 맛난거 먹고 싶고 좋은 시간 보내고 싶은데... - 아직 제출하지 못한 출결과 생기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책 쓰기 마무리- ㅈㄱ쌤이 초벌해주신 것 윤문 작업- 새롭게 몰려오는 교무기획의 2019학년도 준비 작업- 19일에 있는 신규교사 연수와 25,26일에 있을 첫만남 준비- 에니어그램 책모임 준비- 중등학급운영시스템 책쓰기 작업 정말 예전이라면 편두통에 시달리면서 머리 싸매고 드러누웠을 만한 상황.혹은 아무것도 못하고 두손들고 도망쳐버렸을지도. 지금은 콧노래부르며 숨한번 깊이 들이마신 후에 무엇을 해야할지 찾는다.다행이다, 조급해서 안절부절못하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자책하고 후회..
나비모임에 참석하다
그동안 어마무시하게 궁금했던 나비모임. 독서모임을 하고싶은 마음은 있으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리기웃 저리기웃만 했드랬지요. 그러다가 이번 서울나들이에 이리저리 끼워맞추니 나비모임에 참석이 가능할 것 같아 부러 모임장소 가까운 찜질방에서 자고 길을 나섰다. 전날은 잠실역에서 LCSI강의를 듣고(http://bthamssam.tistory.com/m/683) 삼성역에서 씽크와이즈 강의를 듣은 다음에(http://bthamssam.tistory.com/m/682) 장지역에 있는 커~다란 워터파크 겸 찜질방에서 잠을 청했다. 무려 만삼천원...ㅠㅠ 그래도 다른 대안은 없기에 ㅋㅋ 들어가서 씻고 찜질 잠깐 하고나서 눈을 붙이려는데 잠자는 굴 위에서 어린이들이 겁나 달리시는 바람에 자는둥마는둥. 정신차려보..
어느날의 일상
여기저기서 행사많은 날~ 결국 어디도 가지못하고 허리삐끗한 충님과 함께 은구비나들이하고 집 여기저기 뒤집어 정리하기. 정리하다 정작 설거지는 내일로…ㅠㅠ 이번 2학기에는 국어수업, 진로수업, 동아리수업에다 곧 시작하는 주제선택수업까지 4가지의 다른수업을 준비한다:) 감사한것은 국어수업은 좋은 짝꿍쌤과 함께 하고 진로수업은 매번 있진 않으며 동아리수업은 하나를 말하면 두셋은 거뜬한 아가씨들과 하고있다는 것! 주제선택은 온책읽기 해보려 하는데 이제 슬슬 밑그림부터 그려가야지용ㅎ 올해는 수업의 흐름을 남기고 있고 진로와 동아리는 바인더와 관련이 많다보니 밴드에 종종 기록을 남겨두고있다. 앞으로는 자유학기도 걱정없겠지~하는 택도 없는 기대와 함께… 이제 2학기도 절반은 온 것 같으다. 남은 날들도 화이팅! ..
오늘 꽂힌 것
오늘 꽂힌 것 #1 수년간의 자료 정리하기 신규때부터 왜 모았는가 모를 것들도 있어서 버리고 예) 2007년 서술형 문제 출제 매뉴얼?ㅋㅋ 보관하고픈 자료는 잘라놓고 시간여유될때 본부가서 스캔해야지- 우리 교무실도 좋은 스캔복사기주면 누구보다 알차게 쓸 자신있는데ㅠㅠ 정리하다보니 2011년, 2012년 열심히 연수들으러 다닐 적 자료들도 많이 있구나. 모으러는 다녔지만 내것으로 만들지는 못하고 있었던 것 같으다. 그동안 나는 얼마나 성장한걸까! #2 정리수납강의에서 들은거 적용하기 차곡차곡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공간이 보기좋게 만들어지네 버리고 비우고 채우고- 아아 이러다보니 어느새 이시간 ㅠ 주방정리는 내일아침에 일어나면 하련다 내일 진로시간에 하고싶어서 머릿속에 정리한거 꺼내놓질 못했는데 ..
편두통과의 싸움
요즘 편두통과의 전쟁 중이다.두통이 가끔씩 찾아오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장기간 머리가 아파본 것은 처음. 웬만하면 병원 문턱을 넘지 않는 나인데방학 때는 을지대병원가서 검사도 해보고 ㅡ 이상은 없다 하심 ㅡ그래도 계속 아파서 열검색 끝에 유성온천역 쪽에 있는 병원도 다녀왔다.일주일 약을 처방받고 한번더 내원하기로. 아이구야 -약 이틀 먹으니 조금 나아지는 듯은 한데정말 머리가 아플 때는 회로가 정지되는 느낌. 체질적인 편두통이라면 어떻게 관리해나가야할까 정말 모르겠다.약먹으면 낫는 것에 그래도 감사해야하는 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