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마무시하게 궁금했던 나비모임. 독서모임을 하고싶은 마음은 있으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리기웃 저리기웃만 했드랬지요. 그러다가 이번 서울나들이에 이리저리 끼워맞추니 나비모임에 참석이 가능할 것 같아 부러 모임장소 가까운 찜질방에서 자고 길을 나섰다.

전날은 잠실역에서 LCSI강의를 듣고(http://bthamssam.tistory.com/m/683​) 삼성역에서 씽크와이즈 강의를 듣은 다음에(http://bthamssam.tistory.com/m/682​) 장지역에 있는 커~다란 워터파크 겸 찜질방에서 잠을 청했다. 무려 만삼천원...ㅠㅠ 그래도 다른 대안은 없기에 ㅋㅋ 들어가서 씻고 찜질 잠깐 하고나서 눈을 붙이려는데 잠자는 굴 위에서 어린이들이 겁나 달리시는 바람에 자는둥마는둥. 정신차려보니 5시반이 되었길래 씻고 문정역까지 걸어서 고고씽.

6시35분에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 거의 7시 다돼서 시작한 듯? 간단한 스트레칭과 광고 후에 오늘의 책을 주제로 짝대화를 나누고 저자특강이 이어졌다.

나비에서 선정한 책은 ‘2018대한민국트렌드(최인수 외 4명)’. 비슷한 이름의 ‘2018KOREA트렌드(김난도 외)’와 헷갈릴 수 있어요~ㅋㅋ



순식간에 자리가 차버려서 완전 놀라웠다. 나도 나지만... 준비한 자리가 꽉꽉 들어차서 간이의자를 세우고 나오면서 보니까 옆에서 영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더라.

2018년의 트렌드에 대해서 정말 재미있게 잘 풀어서 이야기해주셨다. 키워드는 ‘YOLO/1인가구’, ‘뉴프로페셔널리즘’. ‘공정성’



별생각없이 한해를 시작했는데 좀더 통찰력을 가지고 바라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뭐랄까 소원풀이한 느낌?ㅋㅋ 그리고 독서모임 같이 해보잔 요청에 아직 대답을 못드렸는데... 연락드려봐야겠다는 마음. 애타게 기다려왔으면서도 막상 하자니 선뜻 시작하기가 어렵네.

아무튼 2018,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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