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오정택/국일미디어)

2017.09.



지난 번처럼 학교도서관에서 발견한 책.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사서 학급문고에 넣어두고 싶다.


지난 주에 읽은 책 붙인 딱지(!)가 너무 많아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ㅠ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과 함께 구입해서 학급문고에 넣어야겠다!
나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울림이 있기를....



p.10) 에디슨이 2만 번 이상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전구를 발명하는 실험을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은 것은 전기로 불빛을 만들 수 있다는 '1퍼센트의 영감을 따라' 꿈을 꿨기 때문이다. 1퍼센트의 영감을 담은 꿈은 바로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소원'을 말한다.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막연히 생각하는 꿈이 아니라,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 기준인 부와 명예와 권력을 무작정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며 어떤 일이 있어도 이루고 싶은 소원 말이다.



P.23)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했느냐 못했느냐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꿈을 찾아 분석하여 모든 에너지를 불어넣고 기어이 이루어내는 것이 사실은 공부보다 중요하다.



P.30) 대학에 들어가서도 딱히 꿈을 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많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안다면 자신 앞에 한 개씩 문이 열릴 때 어디로 갈지 방향을 잘 선택하면 된다. 다만 그 문이 언제 열리느냐에 따라 꿈을 이루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많이 늦어질 수도 있으니 꿈을 일찍 찾을수록 좋다.


P.38) 꿈이 없으면 되는 대로 살기 쉽다. 방황이 길어지고 당장 재미있고 편한 것만 찾게 된다. 그러다 이 세상이 미워지기도 하고 가족이 싫어지고 심지어 자기 자신에 대한 애착도 사라진다. 아직 생각이 짧은 청소년 시절에는 가출 등 여러 일탈행위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세상이 꿈쩍이나 하겠는가.


p.48) 그럼 우리 청소년들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돈과 명예와 권력이 아닌 무엇을 기준으로 꿈과 직업을 찾아야 할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런 기준이라면 행복할 것 같다.
-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나는 무엇을 좋아하나?
-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
- 내 꿈은 미래에도 꼭 필요한 것일까?


P.58) 티핑포인트란 어떤 것이 균형을 깨고 한순간에 변하거나 전파되는 극적인 순간을 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주전자에 물을 담고 가열한다고 상상해 보자. 물은 100도가 될 때까지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다가 100도가 되면 팔팔 끓으면서 증기로 변한다. 그러나 99도에 1도를 올리는 열기가 더해지지 않으면 이런 변화는 절대로 기대할 수 없다. 마지막 1도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이전까지 유지되어 온 잠잠한 상태를 깨고 한순간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일으킨다. 모두가 놀랄 새로운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99도의 물에 1도를 더하여 100도가 되는 순간이 티핑포인트의 하나다.


p.63) 꿈도 어느 정도는 상상이 뒤따라야 찾을 수 있지만 결코 멀리 있는 게 아니다. 머리와 가슴 속에 있으니 언제든 쉽게 꺼내어 설계할 수 있다. 잘못되었다 싶으면 다른 꿈으로 교체하면 되고 또 다른 꿈이 생겼다 싶으면 꿈과 꿈을 이으면 된다. 꿈이 소박하거나 보잘 것 없다 싶으면 잘 갈고 다듬어 빛나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1퍼센트의 영감을 따라가며 완성하면 된다.



p.63) 영감을 찾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세심하게 살펴보면 된다.



p.86) 물론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는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 한 번 지나간 인생은 되돌릴 수 없고 지나간 길을 돌아가려면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다.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느니 차라리 가지 않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p.86) 슈프랑거는 가치관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은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고 관련 직업군을 탐색해 보기 바란다.



p.111) 세계 모든 나라를 찾아가고 싶던 그는 비행기 조종법을 배웠다. 그리고 처음으로 작성한 127가지의 도전 리스트 중에서 111개를 이루었을 때 다시 도전 리스트 500개를 채웠다. 그렇게 계속 도전 항목을 늘려가다 보니 어느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류학자이다 탐험가가 되어 있었다.

피그미족을 시작으로 무려 260개 부족과 만 사람,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직접 체험하고 킬리만자로를 정복한 사람, 탐사 여행 중에 서른 여덟 번이나 죽음의 문턱을 오르내린 사람. 

존 고다드는 지금까지 이렇게 평가받아 왔다. 그가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나는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독수리처럼 말입니다. 사실 127가지 도전 리스트를 모두 다 이루려고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인생을 끝없이 도전하며 살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p.132) 에스테 로더는 자서전에서, 성공을 끌어들이는 에너지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꿈을 시각화하라. 만약에 내가 마음의 눈으로 이미 성공한 회사, 이미 성사된 거래, 이미 달성된 이윤 등을 볼 수 있다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성공한 모습을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리는 습관은 목표를 달성하는 갖아 강력한 방법이다. 나는 대형백화점에 입점하기 전부터 에스테 로더사의 제품이 그곳에서 엄청나게 팔려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꿈꾸었다. 한두 번이 아니다. 백화점에 입점하기까지 수천 번이나 그렇게 했다. 그러면 내 마음속 그림이 진짜 현실이 되곤 한다."



p.133) R=VD /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p.136)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공을 상상해야 한다."

그는 전쟁이 임박해지면 집무실에 틀어박혀 예상 프로그램을 짜고 전쟁상황을 하나하나 상상했다. 나폴레옹을 연구하는 권위자 중 한 사람인 막스 갈로의 표현에 의하면, 나폴레옹은 전쟁을 '명상'했다. 집무실에서 명상을 하며 모의 전쟁을 치렀다. 먹지도, 자지도 않은 채 며칠씩 계속되는 명상 전쟁은 나폴레옹의 군대가 적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두고 나서야 비로소 정리되었다.

"나는 언제나 노동하고 있다. 그리고 늘 생각한다. 내가 항상 어떤 일에 당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즉시 그것을 처리하는 것은 미리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생각해 두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예상조차 할 수 없는 돌발 상황에 처했을 때 내가 즉시 문제를 해결해 버리는 건 내가 천재기 때문이 아니라, 평상시에 한 명상과 반성의 결과다. 식사할 때가 혹은 극장에서 오페라를 구경할 때도 나는 늘 머릿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p.141) R=VD 공식은 현재 어떤 목표를 정하고 생생하게 꿈꾸면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양자들과 주변 환경을 채우고 있는 양자들이 생각 에너지를 따라 미래로 이동해 간다는 이론과 같다.

상대성 이론 역시 같은 내용을 말한다. "에너지는 곧 물질이고, 물질은 곧 에너지다."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과거에 우리가 꿈꾸던 것이 현실이 되고 지금 우리가 꿈꾸는 내용대로 미래가 전개된다. R=VD 공식과 맥을 같이 하는 셈이다.



p.147) 뇌 의학계와 물리학계가 발견한 사실에 의하면, 무의식은 자신의 미랠르 안다. 뿐만 아니라 그 미래를 기억으로 전환하여 전두엽에 저장해 둔다. 이때 미래 기억으로써 이미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 성공을 바라는 열망이 생긴다. 바꾸어 말하면 미래 기억의 어느 시점에서 반드시 성공해 있는 사람만이 지금 성공을 바라는 꿈을 갖는다.

미래 기억이 현실이 되려면 미래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 부위가 활성화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생긴다.



p.158) 이렇듯 꿈은 그 어떤 조건보다, 재능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조건과 재능이 있어도 어떤 꿈도 꾸지 않았던 학생은 낙오자가 되어 쓴 잔을 마셨고, 그저 평범하다 못해, 아니 불리한 조건을 지녔지만 꿈이 있는 학생은 성공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꿈이란 자동차의 엔진처럼 행복과 성공을 앞당겨 주는 것이 아닐까?



p.164) 성공 VD 없이 열심히 일하기만 해도 사실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다. 전혀 예기지 않은 좌절과 실패를 겪을 때 오래 버틸 수 없다. 그래도 늦게나마 성공 VD를 시작하면 기적 같은 성공을 불어들일 수 있다. 지금이라도 '월트 디즈니 영화사'가 걸어간 화려한 길을 거울로 삼고 성공 VD를 시작해야 한다. 노력도 중요한 덕목이긴 하지만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말이다.



p.166) 앤드류 카네기는 재산을 모으는 과정에서 '소망 VD'를 실천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다만 표현을 좀 달리했다. '소망 달성을 위한 여섯 가지 원칙'이라고. 하지만 내용을 읽어 보면 R=VD 공식을 실천하는 방법과 매우 비슷하다.



p.175)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마다 두뇌에서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해마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높이고, 전두엽을 자극하여 학습 의욕을 촉진한다.



p.188) 간절하게 꿈꾸라.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여러 가지 능력을 갖추는 것 역시 간절하게 꿈꾸라. 또 한가지를 더해야 한다. 그 여러 능력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R=VD 가 꿈의 공식이기는 하지만, 금 나오라고 하면 금이 나오고 은 나오라고 하면 은이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는 아니다. 생생하게 꿈꾸되 반드시 노력을 수반해야 한다.



p.192) 꿈을 꾸어야 열심히 노력하게 되고, 생생하게 꿈꾸어야 모든 수고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느껴진다. 꿈과 노력, 그중 하나가 없다면 한쪽이 없는 시소와 같다.



p.194) 우리 사람의 몸은 매일 새롭게 태어난다. 세포만 하더라도 매일 6천 개가 소멸하고 그 숫자만큼 새롭게 생성된다. 일 년이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98퍼센트가 새롭게 교체된다. 수많은 실험 결과 원자, 세포, 몸은 의식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우리가 성공을 꿈꾸면 신체 역시 성공에 맞게 변했다는 말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변해야 한다. 생생하게 꿈꾸면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세포 하나하나가 그 꿈이 영향을 받는다. 일 년 후에는 사람 자체가 완전히 새롭게 변한다. 그동안 잠재되었던 성공 능력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게 된다.

R=VD 공식은 우리가 지닌 잠재 능력을 불러내어 발휘하게 하는 기적의 열쇠다. 생생하게 꿈꾸면 분명 그것을 이룰 수 있다.



p.195)

1. 돈이 없어 새벽바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위치는? / 우유 배달부 신격호는 롯데그룹 창업주가 되었다.

2. 전 재산으로 병아리 열 마리를 가진 사람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 병아리 열 마리로 사업을 시작한 김흥국은 닭고기 생산뿐 아니라 판매 1위 업체인 (주)하림의 창업주가 되었다. 

3. 동네 과외 교사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은 훗날 어떻게 살게 될까? / 동네 과외방 교사 강영중은 대교그룹 창업주가 되었다.

4. 사업에 실패하고 경찰을 피해 전국을 떠도는 사람은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 경찰의 지명수배를 피해 전국을 떠돌던 김광석은 참존화장품 창업주가 되었다.

5. 전 재산이 단돈 500만 원인 실직자에게 미래가 있을까? / 실직자 김양평은 세계 최대, 최고의 코팅기 제조회사인 GMP의 창업주가 되었다. 

6. 건설 현장에서 막노동을 하면서 생활하는 사람에게도 성공이 찾아올 수 있을까? / 막노동꾼 김철호는 기아자동차 창업주가 되었다.

7. 수세미를 파는 청년에게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 수세미 영업사원이었던 이장우는 한국3M 사장이 되었다.

8. 상업고등학교와 야간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어느 위치까지 승진할 수 있을까? / 상업고등학교와 야간 대학을 졸업한 조운호는 웅진식품 사장이 되었다.

9. 지방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 지방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허태학은 헤버랜드와 신라호텔 사장이 되었다.



p.196) 나는 여러 악조건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을 2천 명 넘게 연구했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을 정리하고 재해석한 결과물을 이렇게 책으로 쓰고 있다. 이들에게 우리 청소년들이 배워야할 점을 세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지금 상황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더라도 세상을 놀라게 할 크고 높은 꿈을 꾸라.

- 마음속에 그린 꿈의 그림을 수시로 생생하게 상상하라.

-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자신의 꿈에 걸맞은 대가를 확실히 치르라.



p.204) 보다 빨리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면 해당 사진을 보면서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이것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이런 질문은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관장하도록 한껏 뇌를 자극하여 온힘을 다해 꿈을 이루도록 한다. 꿈을 이루는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게 해 준다.



p.205) 우리나라 양궁 선수들은 세계 최고 실력을 자랑한다. 여자양궁은 한국에서 80위면 세계 5위나 마찬가지고 국가대표나 선발되기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완벽에 가까운 이러한 성공 이면에는 특수심리훈련이 있따. 그중 하나가 동영상으로 VD하기다. 



p.207) 마음속으로 성공을 꿈꾸는 순간 잠재의식의 표현에 그 밞이 도달한다. 사진을 보면서 구체적으로 성공을 꿈구면 잠재의식의 중간지점에 도달하고, 동영상을 보면서 현실감을 잃을 정도로 생생하게 꿈꾸면 잠재의식의 밑바닥까지 이른다.



p.216) 1953년 미국, 예일 대학교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인생의 목표와 계획을 적은 종이를 갖고 있는가?" 그렇다고 대답한 졸업생은 단지 3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1973년, 예일 대학교는 1953년도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인생의 목표와 계획을 적은 종이가 있다던 3퍼센트가 나머지 97퍼센트보다 훨씬 더 충만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했다. 재정은 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3퍼센트가 지닌 재산이 나머지 97퍼센트가 소유한 재산을 합친 거솝다 많았다.

2002년 1월, <USA 투데이>지도 이와 비슷한 설문조사를 했다. 독자들에게 신년 계획을 물어 보니 글로 적어둔 사람과 그냥 머릿속에 담아만 둔 사람으로 나누어졌다. 일 년 후인 2003년 2월, <USA투데이>지는 신년 계획을 글로 적어둔 사람들의 성취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무려 1,100퍼센트나 높았다고 발표했다.



p.222) 글로 적으면서 VD를 할 때 지켜야 할 두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꿈의 노트에 적은 내용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어야 한다. 이 믿음은 지키는 것으로 어떤 불이익이 온다 해도 기쁘게 감수해야 한다. 꿈은 바로 그런 믿음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둘째, 꿈의 노트를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 꿈의 노트가 너무 두꺼워 갖고 다니기 곤란하다면 거기에 꿈을 기록한 다음 작은 수첩에 옮겨 적어 다니면 된다. 작은 메모지 한 장에 꿈의 목록이 전부 들어간다면 메모지에 적어 다녀도 된다. 



p.237) 행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행운이 누구에게나 아무렇게 불쑥불쑥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설사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행운이 온다해도 잠시 스쳐 지나가고 만다. 브래드버리에게 이런 행운이 주어진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기 때문이다. 눈물을 씻어내며 열심히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가끔씩, 뜻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짜릿하게, 눈부신 행운이라는 것도 주어지는 법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p.243) 바로 그 빌 게이츠를 성공으로 이끈 습관은 무엇일까? 그는 매일 한 시간 이상씩 독서했으며, 일주일에 이틀을 '생각하는 날'로 정해 사색에 잠겼다. 회사를 경영하느라 아침부터 밤까지 일만 할 줄 알았는데, 그는 의외로 독서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사람이었다.



p.250) 이렇게 자신의 꿈을 잘게 쪼개어 매일같이 구체화하면 꿈의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다. 꿈은 먼 미래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기성용 선수처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자꾸 이루는 거다. 멋지고도 화려하게.



p.256) "저는 지금 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팔이 없어 일어설 수가 없군요." 닉 부이치치가 먼저 웃자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우리는 살면서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쓰러진 그가 온갖 몸짓을 하며 일어서려고 했다.

"만약에 백 번을 시도해도 실패한다면서 포기했다면 저는 결코 일어서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죠. 죽은 만큼 힘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자, 이렇게 일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얼굴과 머리를 바닥에 대고 온몸을 이용하여 어렵게 일어섰다. 무대에 오른 사람들이 닉 부이치치를 안아 주자, 팔이 없는 닉 부이치치는 그들을 가슴으로 안아 주면서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여러분, 만일 넘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저 자신도 이렇게 일어설 거라고는 믿지 않았는데 일어섰습니다. 단지 희망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을 뿐인데 말이죠."



p.263) 꿈도 가치가 다르다. 유명한 정치가나 기업인이 된다고 해도 비리와 술수로 해를 끼친다면 그 성공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인류 사회를 이롭게 해야 진정한 성공이다. 모든 청소년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꿈을 꾸고 이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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