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실을 위한 123매직(토머스W펠런, 세라 제인 쇼너 지음/에듀니티)

2017.10.


강의를 앞두고 한번더 읽어보았지요.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본질로 돌아가자.


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에요.

화날 땐 침묵하고 행복할 땐 표현하세요.




p.11) 부디 아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1-2-3매직을 활용해주길 바랍니다. 1-2-3매직으로 아이들이 높은 자존감과 유능감을 얻도록 도와주길 바랍니다.


p.18) 무엇보다 중요한 1-2-3매직의 기본 철학은 '아이들이 문제행동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다'입니다. 1-2-3매직을 잘 활용하는 교사는 학생을 아끼고 사랑하며 학습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필요할 때는 강력한 훈육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p.24) 1단계: 문제행동 조절 / 2단계: 권장행동 강화 / 3단계: 좋은 관계 형성


p.29) 1-2-3매직의 효과를 얻기 위한 조건은 딱 하나뿐입니다. 3세 이상의 정신 수준으로 어느 정도 말이 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p.34) 문제행동을 멈추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정답은 단 1초입니다. 학생이 문제행동을 멈춰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오래 걸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권장행동을 하게 하는 것은 다릅니다. 어떤 행동을 하게 하려면 더욱 많은 동기 부여가 필요합니다. 교사가 학생에게 어떤 새로운 행동을 하게 하고 싶다면 행동의 시작과 유지 그리고 정리까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p.39) 작은 어른 가정을 믿는 어른들의 가장 큰 약점은 적절한 말을 하고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만으로 학생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p.41) 아이들은 합리적이나 이타적이지 않습니다. 대체로 비합리적이고 이기적인 상태로 태어나 그대로 살아갑니다. 이는 생존을 위한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자연에서 온 본능과는 반대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이의 성장을 되기 위해 어른이 갖춰야 할 태도가 있습니다. 온화하고 일관적이고 과감하되 침착해야 합니다.


p.42)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화는 아이들이 충분히 자란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학생에게 태도와 관련한 설명을 꼭 해야 한다면 딱 한 번만 짧고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p.43) 학생들이 문제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면 교실은 한결 평화로워질 겁니다. 그다음에 학생들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다면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p.45) 교사가 학생들을 훈육할 때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두 가지입니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 지나치게 감정적이 된다는 것.


p.48) 학생들의 부정적인 행동에 대한 고나심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행동에 대한 관심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처럼 교사가 마음을 쓰는 곳에 학생의 반응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p.55) 1-2-3매직은 지도자형교사(긍정적이고 친절하며 학생들과 협조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진지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를 표방하고 지향합니다.


p.59) 카운팅 자체는 정말 쉬운 방법입니다. 그러나 진짜 마법처럼 보이는 효과는 카운팅이 아니라 화나면 침묵하기 원칙에서 시작합니다. 교사가 침묵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기 행동을 되돌아보고 책임지는 기회를 얻는 것이지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물론 교사 역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숙고하는 시간을 벌고요.


p.61) 아이는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기 위해 '타임아웃' 또는 '타임아웃의 대안'을 해야 합니다.


p.62) 타임아웃을 마친 뒤 따로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문제행동을 계속한다면 다시 카운팅을 하면 됩니다.


p.64) 1-2-3매직을 적용하는 데 문제를 겪는 교사의 90퍼센트는 '화나면 침묵하기' 원칙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는 것은 어른에게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p.72) 물론 학생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줘야할 때도 있습니다. 학생이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해 심하게 억울해할 때, 문제행동이 너무 심각하거나 비정상적일 때, 문제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때는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심한 욕을 할 때, 다른 학생을 무시하는 행동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때도 대화가 필요합니다.


p.76) 타임아웃의 대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교실 내 권리 회수하기, 컴퓨터 사용 시간 줄이기, 교실에 필요한 작은 일 하기, 칭찬 스티커 회수하기, 교실에 필요한 큰 일 하기, 정학, 집에 연락하기, 자유시간 박탈하기, 교장 선생님과 상담하기


p.77) 문제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야 합니다. 이 원칙만 지켜지면 상황에 따라 벌칙은 조금씩 바뀔 수도 있습니다. 카운팅이 셋에 이르면 즐거운 시간은 잠시 멈춰야 합니다. 벌칙을 주는 동안에는 학생이 아직 어리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화난 상태로 훈계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행동을 하면 책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을 학생이 인식할 수 있으면 됩니다. 잔소리는 문제행동과 책임의 연결고리를 약하게 할 뿐입니다.


p.77) 카운팅의 장점

1.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없다.

2. 교수학습시간이 늘어난다.

3. 교사의 권위가 살아난다.

4. 처벌의 유혹을 피할 수 있다.

5. 누구나 배우기 쉽다.


p.83) 학급 구성원과 잠시 떨어져 자기 행동을 반성하고 학급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타임아웃의 목적입니다.


p.85) 학생 한 명이 타임아웃을 거부했다고 해서 교사의 훈육법이 잘못됐거나 학급 운영 전체가 무너졌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번에도 화나면 침묵하기 원칙대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처법입니다. 또 하나 기억할 점은 이 상황에 교사의 문제 상황이 아니라 학생의 문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학생은 이미 잘못된 선택을 했고 교사는 학생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됩니다. 학생의 행동을 고치기 위해 굳이 다른 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사가 해야 할 일은 학생이 자기 행동에 대해 적절한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p.88) 무엇보다 학생이 자기 행동에 책임지는 학급 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문제행동을 보인 학생에게는 자기 행동에 스스로 책임지고 생각할 시간을 주고 교사는 남는 시간을 다른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p.91) 교사는 카운팅과 함께 부정적·긍정적 피드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정을 표현하거나, 재미있는 활동을 하거나, 공감을 나누는 경청을 해주거나, 칭찬을 해주거나 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p.102) 주의사항! 세상에서 둘도 없는 무의미한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왜 싸웠어?"와 "누가 먼저 시작했어?"입니다. 둘 중 하나가 다치거나 하지 않았다면 이런 질문은 하지 마세요. 조지 워싱턴의 유명한 일화처럼 아이가 "거짓말은 못하겠어요"라고 대답할 일은 없을 겁니다.


p.113) 카운팅의 목적은 학생을 혼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도록 돕는 것입니다. 교사 자신이 이 목적을 명심해야 하며, 학생들도 명심하도록 자주 알려주어야 합니다.


p.122) 이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교사를 떠보고 조종하려는 학생들의 행동이 특별히 감정적 또는 심리적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욕구에 충실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는 어른을 공격하는 행동 역시 정상적인 인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교사를 떠보기 위해 특별히 높은 지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아이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떠보고 조종하는 데 놀라운 잰능을 갖고 태어납니다. 바로 이 점을 교사와 학부모를 비롯해 양육자 모두가 유념해야 합니다.


p.133) 기억하세요. 아이들은 교사가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자신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교사가 뻔뻔할 정도로 태업하거나 폭력적이지만 않으면 말이죠. 교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이들에게 애정을 표현해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교사를 조종하기 위해 엄살을 부릴 때만 제외하고요. 대부분의 교사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모든 행동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도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야 합니다. 교사가 싫어하는 것은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이 아니라 바로 행동입니다. 이를 꾸준히 설명하면 아이들도 교사의 진심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p.138) 학생들이 새로운 전략을 계속 들고 나온다는 것은 교사가 학생의 떠보고 조종하기에 잘 대처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교사가 끈질기게 대처하면 학생은 결국에 포기하고 교사에게 협조할 것입니다.


p.154) 카운팅을 한다고 해서 간달프 같은 마법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카운팅 안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카운팅의 효과를 보려면 알아야 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침묵해야 합니다.

둘째, 카운팅을 할 때는 불필요한 감정 표현은 자제하고 최대한 온화하게 말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사항만 지킨다면 학생들이 교사에게 애정을 보이고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p.162) 학생을 바른길로 이끌기 위해 우선적으로 시도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평소에 칭찬, 즐거움 나누기, 용서, 공감적 경청을 자주 하며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효과적인 훈육을 위한 무거운 벌칙과 가벼운 벌칙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p.176)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멈추기 위해서는 카운팅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권장행동 강화에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보세요.


p.179) 학생들과 나누는 즐거운 대화와 칭찬의 말이 잔소리보다 세 배 이상 많아야 합니다. 학생들을 살펴보고 특별히 문제될 만한 행동이 없다면 의도적으로 칭찬하려고 노력하길 바랍니다.


p.180)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중요한 칭찬요령 두 가지를 알려주겠습니다.

첫째, 여러 사람 앞에서 칭찬합니다.

둘째, 기대치 못한 상황에서 칭찬합니다.


p.182) 칭찬을 습관화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째, 학생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고 난 뒤에는 세 번 이상의 긍정적인 표현을 해줍니다. 한 번에 몰아서 칭찬할 수도 있고, 하루 중 여러 번 나눠서 칭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칭찬할 거리를 억지로 찾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나중에 칭찬해도 좋습니다.

둘째, 첫 번째 방법을 보완하기 위해 최소 칭찬 횟수를 미리 정해놓습니다.


p.198) 권장행동 방법을 사용할 때 교사는 유연해야 합니다. 


p.202) 학생의 권장행동을 습관화해주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바른 행동을 습관화하면 갈등이 줄어들 뿐 아니라 적은 노력으로도 권장행동을 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학생의 바른 행동 습관이 정착될수록 교사의 간섭과 재촉은 줄어들고 대화에는 격려의 말이 늘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p.212) 카운팅 하기 전에 차분히 생각하며 자문해보길 바랍니다.

'꼭 카운팅을 해야 하는 상황인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소될 문제인가?'


p.214) 학생이 바른 행동을 보인다면 다시 눈이 마주쳤을 때 검지 대신 엄지를 척 올려서 보여주세요. 이는 교사가 학생을 격려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카운팅을 셋까지 받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학생과 교사가 모두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p.219) 서로 다툰 학생들을 중재할 때는 화나면 침묵하기 원칙을 떠올리고 아이를 작은 어른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보통 어른들은 이런 상황에서 "누가 먼저 잘못했어?"라고 물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유혹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싸움에 대해 동등하게 책임지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타임아웃을 한 뒤에 아이들 스스로 자신들의 싸움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p.234) 긍정적 강화 방법의 하나로 '책상 요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책상 요정은 학생들이 계속해서 책상 정리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듭니다. 언제 책상 요정이 자신에게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p.245) 훈육이 분명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학생들은 교사의 지시 사항을 잘 따릅니다.


p.248) 학급회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의제를 제안한 사람이 앞으로 나와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2. 다른 학생들은 의제에 대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3. 학급 구성원이라면 누구라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에 한 가지씩만 하도록 합니다.

4. 제안된 대안들 가운데 가장 좋은 대안을 찾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각각의 대안에서 장점만 뽑아 새로운 대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회의 시간이 다 끝나도록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사가 최종 결정권을 가집니다.

5. 채택된 대안을 계속 확인할 수 있게 종이에 적어 학급 게시판에 게시합니다. 채택된 대안을 학급 회의록, 개별 공책, 교실 컴퓨터 등에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6. 새로운 제안자가 자신이 준비한 다른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2번에서 5번까지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p.254) 언제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까요? 학생의 문제행동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행동이거나 비정상적인 행동, 위험한 행동일 때는 교사가 나서 바른 행동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p.258) 질문은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교사의 설명을 듣는 것이 훨씬 논리적이고 정확할 수 있지만 학생을 수동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화내지 말고 문제 상황과 관련된 질문을 천천히 던지며 학생의 대답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학생은 교사와의 대화를 더 오래 기억할 겁니다. 교사가 문제행동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관련된 질문 몇 가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학생과의 대화는 짧고 침착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져야 의미가 있습니다. 교사가 화내고 대화를 길게 끌수록 학생과의 거리는 멀어질 뿐입니다.


p.259) 어른과 아이를 막론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익히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삶에 도움을 주는 기술은 단순히 지식과 통찰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반복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p.266) 학생을 칭찬하고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잘못을 용서해주는 것은 윤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교사 스스로 자신의 정신 건강을 살피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마음이 건강한 상태인지 관찰하고 챙겨야 합니다.


p.268) 용서에 대해서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학생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문제행동에 동의하거나 용인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p.273) 공감적 경청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존중해주는 대화법입니다. 단순히 그 사람의 옆에 앉아 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문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한 이야기를 잘 듣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상대방에게 다시 이야기해주면 됩니다.


p.275) 중요한 것은 언어적·비언어적으로 상대방과 공감적인 태도로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거입니다. 바쁘겠지만 하던 일은 잠시 멈추고 학생의 옆자리에 앉아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랍니다.


p.277) 감정 반영하기에는 몇 가지 숨겨진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 학생이 느끼는 감정에 좋고 나쁨이 없음을 알려줍니다. 물론 학생의 행동에는 좋고 나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셋째,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해줍니다. 그래서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다른 학생에게 푸느라 생기는 문제 상황이 예방됩니다.


p.285)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은 '문제는 해결하되 무례한 행동은 카운팅 하라'입니다.


p.310) 키가 좀 더 자라고 목소리가 낮고 굵어졌다고 해서 인간성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발달단계에서 이 시기 학생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원칙을 세워 삶의 주인으로 스스로 서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사의 따뜻한 관심을 갈구하고 안전한 교실에서 공부도 더 잘하고 싶어 합니다.


p.314) '학급 규칙-하우스 룰'

여기는 우리 집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것들이 이습니다.

첫째, 교사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친절한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둘째, 학급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책임을 다하는 시민이기를 바랍니다.

셋째, 타인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고 도움이 되는 행동르 하기를 바랍니다.

넷째, 지각이나 숙제를 안 했을 때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 됩니다.

(교사의 다른 기대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p.359)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과거의 방식으로 돌아가버렸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미끄러짐'은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누구도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요. 스스로 완벽하기를 기대해선 안됩니다. 두 번째는 1-2-3매직의 기본적인 원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p.364) "이것은 혼내는 것이 아니란다. 선생님은 꾸중이 아닌 알림의 뜻에서 세 번에 걸쳐 안내할 거야. 자기가 방금 한 행동을 생각해보며 스스로 조절하라는 의미에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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