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가장 큰 소명이자 미션인 수업.
내 수업에 대해 만족하기란 참 어렵다.
그래도 하루하루 성장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다.
서울나들이 중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를 읽으며
서울나들이 중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를 읽으며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과 그래도 잘하고 있구나 싶은 부분을 발견하게 됐다.
나의 문제는 가치관과 철학의 부재.
나의 문제는 가치관과 철학의 부재.
사실 제대로 서있지않다보니 나스스로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무엇을 위한 수업이고 무엇을 담은 수업인가에 대한 대답을 하기가 참 어렵다.
주어진 것을 가르치기에도 급급한 나를 보며 매번 한계에 부딪히곤 한다.
나의 강점은 아이들과의 관계.
나의 강점은 아이들과의 관계.
감사하게도 가장 어렵다고들 하시는, 그리고 나역시 어려웠던 한 학급의 수업이 요즘 참 즐겁다.
나의 이야기를 듣고있는 아이들의 눈빛, 그리고 수업시간이 끝날 때 아쉬움의 한 마디를 들으면
아, 이맛에 수업한다는 말이 절로 나오곤 한다.
나의 수업을 들어주는(?) 아이들.
나의 수업을 들어주는(?) 아이들.
아무리 생각해도 은혜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이제 조금 있으면 휴직.
이제 조금 있으면 휴직.
아마 적어도 일년반정도는 학교를 떠나있게 될 것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까?
정답은 없겠지만 꼭 해야하는 것은 내 가치관과 수업철학을 확실하게 세우는 것이다.
버릴 것은 버리고 채울 것은 채우자.
그래서 정말 기독교사, 좋은교사로서 하나님과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않도록...^^
HAM쌤의 시즌투를 감사함으로 기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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