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부터 셔틀버스 타고 등교하는 이랑이.
유치원은 8시40분 버스라 아빠동생과 함께 등원했지만 이제 엄마 출근시간에 맞춰 등원해야한다, 뚜둔
확정은 아니지만 7시40분쯤 셔틀버스 탑승해야한다니 이랑이 태우고 출근하면 시간은 딱 맞구나.
3월에 코피터지는 애들 있다는데 그중 우리딸이 있을지도ㅜ
가장 중요한 입학 준비.
1. 볼일보고 뒷처리
2. 우유 혼자 따기
3. 어른 젓가락 사용
4. 기상시간 앞당기기
이제 기상시간을 조금씩 당겨보려 한다.
첫날(2/6)
전날 우주네 집에서 10시까지 놀다 늦은 귀가ㅡ
집에와서 씻고 다롱이 기분 맞춰 준다고 108피스 퍼즐 함께 맞추고 잠든 시간 11시15분;;;;;
하지만 시작은 해야한다. 그래서 절충.
목표였던 7시반에서 7시45분 정도로 조금만 늦추기.
처음으로 아침밥을 줘봤는데 입맛있겠나 싶었으나 한그릇 다 먹..었.. 조금만 먹겠다던 충님도 국에 밥말아서 한그릇 뚝..딱... 미안해요 여러분 ㅠ 불량주부라 ㅠ 그래도 최선은 다했어요ㅜㅠㅠㅠ
실리만 냉동용기도 구입했으니 맛있는 국을 개척(!)해야겠다. 3개정도 돌리면 되지 않을라나.
일단 오늘은 오랜만에 미역국 끓여 쟁여놔야겠네 ㅎㅎ
중간보고(2/12)
평소보다 당기기는 하였으나 내가 못일어나서 실패하고 있음....ㅠㅠ
7시40분에 방에서 꺼내놓으면(애한테 적절하지 않지만 상황을 보면 정말 이러함ㅋㅋㅋ)
스물스물 잠에서 깨어나 아침을 먹고 있다.
유치원 친구들과 이래저래 달리느라 늦게 자는 날이 많아 차마 땡기지 못하고 있다는 ㅠㅠ
그.래.도. 이제는 2월 중순. 정말 시작해야만 한다!!!!!!!
6시 기상해서 아침 준비/출근 준비
6시40분 이랑이 거실로 옮겨서 슬슬 정신차리게 하기
7시 아침식사 시작+옷 입기
7시30분 집에서 출발
이 계획을 위해서는 8시반에 치카를 시작, 9시에는 불을 꺼야 할 텐데 우리집 패턴으로는 불가능 ㅠ
저녁공부를 좀더 달려야겠다, 싶기도 하고.
집에서 그렇게 부지런하게 살고있지 않은데 저녁을 후다다다다다다다다닥 달려야하는구나.
9시에 이랑다롱 재우고 나서 설거지, 다음날 등교등원 준비(가방, 옷)을 하는 것으로.
오늘부터 한번 시작해보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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