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전

카페에서 우연히 듣게된 '거꾸로수업'


마침 에듀니티에서 연수도 개설되었기에

자율연수임에도 얼른 신청해서 들었지요.

(http://bthamssam.tistory.com/539)


그래서 아이들에게 틈틈이 거꾸로수업에 대한 소개도 하고

내 마음도 다지면서 

하지만 도전은 하지 못하고

엉엉 시간만 가고 있었다.


일단 거꾸로수업은 반쯤은 시작했다고 봐야될 듯.

영상을 만들어서

본문학습은 영상으로 대체했다.


카페(http://cafe.daum.net./bthamssam)에는 우리반애들은 3명인가 빼고 가입했고

나머지 4반에서는 67명의 아이들이 가입을 했는데

아직은 저조한 가입수...ㅠㅠ 일주일동안 다들 가입하도록 닦달 해야겠네.


영상을 잘 활용한다면 4단원(문법)에서 수월할텐데

아직 이렇다할 아이디어가 떠오르진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를 모조리 출력하고 있는 중.

교학사 아이디는 잊어버려서...ㅡㅡ;;;

지학사, 미래엔, 두산동아, 비상 다른 저자님들 등등


검정교과서가 단점은 있지만 이런 점은 좋은 듯...ㅋ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교과서들이니

그래도 나보다는 낫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함께

문법, 그것도 피동사동높임부정이라는 어마무시한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쉽게 부담없이 익힐 수 있을까 고민고민 또고민.


아무튼

지금 하고 있는 거꾸로수업, 모둠활동의 목적은 하나다.

아이들이 '배우도록' 하려는 것.


내가 가르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배우는 것일 테니까.


하나라도 더, 1분이라도 더

아이들이 배울수만 있다면

이런 머리아픈 고민은 얼마든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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