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두 가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공식적인 가정방문기간은 끝.


41가정 중 32가정 방문했고 4월, 5월에 각각 한 가정씩 예정되어서

최종은 34가정 방문으로 2015년 가정방문이 마무리될 듯하다.


감사한 것은 학교가 단지내 학교다보니 대부분 주변에 살고 있다는 것.

멀었던 가정은 3가정 정도이고 어찌저찌 뚜벅이인데도 잘 다닐 수 있었다.


가정방문을 하는 목적은

아이를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가기 위한 기틀 마련!!

가정과 학교가 함께 갈 때 아이가 좀더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으며

가정과 학교는 한 마음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지지해주고 이끌어야 한다고 믿는다.


다행히 부모님들이 환대해주셔서

즐거운 가정방문이 될 수 있었다.


가정방문할 때마다 느끼지만

교실에서는 많은 아이들 중 하나지만 가정에서는 only one, 이라는 것과

아이의 성품은 가정환경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매번 새롭고 매번 크게 다가온다.


2주라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에 이렇게 다닐 수 있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충님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지요.

내가 복직하게되면서 이랑이와 아침시간을 전담하게 되었는데

가정방문하는 2주 동안 대부분 아빠가 하원시키고 

저녁시간까지도 감당해야해서 

다니는 나보다도 아마 더 힘들었을 게다.

그래도 힘들다 불평안하고 지지해준 덕에 이렇게 끝까지 올 수 있었네.


이제 본격적인 거꾸로수업의 시작이 남았구나.

잘 할 수 있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일단 질러보는 거지 뭐.


에듀니티 협동연수는 신청하고 하나도 듣지 못한 채 기간 종료.

성찰연수도 4월초까지인데 아마도 듣지 못할 듯?

이렇게된 김에 일단 협동연수부터 들어볼까.


아무튼 2015년 복직 첫 달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분주했지만 '여유'를 잃지않으려 노력했던 3월.


앞으로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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