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제나/맛있는세상 30
[조리법] 어묵탕/오뎅탕/어묵국/오뎅국
사진은 깜박 잊고 못 찍었네. 다음에 한번더 먹게되면 그때는 꼭 인증샷을 찍어줘야지^^ 그래도 허전하니까 어묵 모두 건져먹고 난 다음에 찍은 거라도…. 신랑의 요청으로 오뎅탕(어묵탕이라고 하면 솔직히 느낌이 안 사는 것 같아ㅠ)을 끓이면서 예전 교원빌라에서 실로암 임원들과 어묵국(어묵이랑은 왠지 '국'이 어울린단 생각은 나만의 것?!) 나눠먹던 생각이 났다. 좁디좁은 교원빌라 102동 205호에서 어묵국 끓이느라 넘넘넘 더워서 문 활짝 열어놓고 맹이랑 리민이랑 킴미를 맞이했더랬지. (악, 그런데 이멤버가 맞나 모르겠네-_-; 맹이랑 킴미는 확실한뎅ㅋㅋ) 여튼 추억의 어묵국.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이정도면 맛이 나려나? 하는 생각으로 감으로 감으로 끓였당. 준비물: 부산어묵(200g), 육수, 간장 3T ..
[조리법] 떡강정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챙기는 대신 빼빼로데이 다음주 수요일에 만들어가 아이들 입에 하나씩 넣어줬던 떡강정.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서 6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만들었다. 그런데 처음에 만들었던 게 제일 맛있었옹ㅜ_ㅜ 다음에 신랑 줄라고 또 만들었는데 처음 맛이 안나더군요. 준비물: 떡볶이용떡, 튀김가루와 물(2대1) 소 스: 고추장 2T, 매실청 1T, 케첩 1T, 물엿 2T, 다진마늘 1/2t, 참기름 1/2t 떡볶이용떡의 양에 따라 튀김가루+물, 소스는 적당히 양을 조절하면 되겠다. 떡볶이용떡에 튀김옷을 입혀서 기름에 튀겨주면 된다. 튀김옷이 맛있는 색으로 변하면 건져주면 되는데 너무 오래 튀기면 기름이 튈수도 있다니 조심. 건져낸 떡은 기름기를 빼내줘야 하는데 기름기를 잘 빼야 더 바삭한 듯 싶으다. 아..
[조리법] 떡삼겹살
매콤하고 새콤했던 떡삼겹살. 생각보다 만드는 것도 쉽다. 말아서 소스 뿌려 익혀주면 끝. 그런데 맛은 기대이상이라 앞으로 완소아이템으로 삼아도 좋을 듯. 물론 개선할 부분이 많긴 하지만.....ㅋ 준비물: 돼지고기 삼겹살 300g, 떡볶이용떡 10개, 고구마, 양파, 마늘쫑, 감자전분 소 스: 간장 3T, 물엿 2T, 미리 2T, 마늘다짐 1t, 참기름 1t, 물 1/3c,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삼겹살은 얇게 샤브샤브용으로 썰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떡의 사이즈에 맞게 마늘쫑과 고구마를 미리 썰어 준비한다. 나는 떡 하나를 그대로 사용했는데 그러니까 사이즈가 너무 커져서 떡을 1/4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좋을 듯. 고기를 넓게 펴서 소금, 후추, 감자전분을 뿌린 다음에 속고명(마늘쫑/고구마)을 ..
[조리법] 안동찜닭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음식 중 나름 잘 써먹은 음식(^^) 신랑이 맛있다고 극찬했으며~ 그리고 재료가 배운 것과 달랐음에도 멋진 색을 내주었다. 준비물: 닭 1마리, 감자 3개, 당근 1/2개, 매운고추 6개, 마른고추 3개, 당면 150g, 떡볶이떡 10개, 양파 1/2개, 후추와 소금 약간, 소주 소 스: 간장 10T, 미림 3T, 황설탕 6T, 물 3C, 매실청 3T 당근과 감자는 깍두기 사이즈로 깍둑썰기해 놓고 당면은 찬물에서 한 시간 이상 불려준다. 닭은 미리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서 20분 정도 재워 놓는다. 껍질을 벗기면 좋다고 했는데 나는 정육점에서 산 게 아니라 따로 주문할 수가 없어서 나름대로 적~당히 벗겨냈다. 궁중팬을 예열해둔 다음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닭을 슝슝 넣어준다. 센불에서..
[조리법] 두부김치
언제부턴가 두부김치가 정말정말저엉말 먹고 싶었다. 그래서 다른 쌤들과 술집에 갔을 때 메뉴선택권이 주어지자 냉큼 두부김치를 주문. 내가 기대했던 것은 울엄마표 고기 퐉퐉인 그런 두부김치를 기대했는데 고기 함유량 0%의 시큼한 그야말로 '두부+김치'가 나왔다. 안되겠다싶어서 내가 만들어먹어야지 했는데 엄마에게 레시피를 물어보니 아니나다를까 '고기를 볶고 김치를 넣고 양념을 하면 돼'라는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오홍홍홍; 그저 웃지요… 뭐 어쨌든 먹고싶은 마음을 그저 간직만 할 순 없으니 어떻게든 해먹어야지. 그래서 무작정 도전해본 은냥표 두부김치!! 준비물: 삼겹살 300g, 김치 반 포기, 다진마늘 1T, 청양고추 2개, 들기름 약간, 고추장 1T, 고춧가루 약간, 두부 1모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