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일기/교실속HAM쌤
따뜻한 말 한마디
진단평가 감독. 착하지만수업시간엔 달갑지않을 수 있는?그래도 다독다독하면 금방 돌아와주는 그런 아이. 의자를 기우뚱기우뚱,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아니나다를까쿵 아이들의 시선집중멋쩍은 표정 흠이노무시키, 제대로 앉지못해?...라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조심해, 다치겠다.라는 말이 나왔다. 제대로 앉아, 라는 말은 꺼내지도 않았는데어느새 제대로 앉아있는 모습에 웃음이 난다. (욕이 아니라) 단호한 한 마디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만일상속에선 따뜻한 말한마디의 힘이 크구나.새삼 느끼고 다시 마음을 정하게 됐던 찰나.
2015. 3.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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