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의 그나마(!) 장점이라고 하면 피드백이 아닐까. 정말 엄청난 수업을 하고계신 선생님들이 계시지만...쿨...럭...... 저는 여기까지인가봅니다.....ㅠ_ㅠ 용두사미가 아니라 용두, 를 탈출하는 게 올해 목표. 사미라도 제발 마무리해봅시다.
우리학교는 '위두랑'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데 괜찮지만 아쉬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 실시간을 못하는 대신 과제제출/컨텐츠제공형을 하고 있는데 과제방에 과제를 올리는 것으로 출석확인을 하고 있다. 과제방에서 바로 피드백을 해주려고 하였으나 쉽지 않은. 그리고 나의 피드백을 아이들이 본다는 확신도 없고!!!
그래서 구글설문을 이용했다. 형성평가를 보기도 하고(forms.gle/EcD53Nz33dAgDpJn9) 교과서 날개문제(forms.gle/zzxSrsLbHRYUamsP9)나 학습활동(forms.gle/meiPiwuwLSJDTHUZ9)의 답을 묻기도 했다. 퀴즈는 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다음 수업영상에서 중요한 부분은 다시 설명. 그리고 날개문제나 학습활동의 답도 다음 영상에서 소개했다.
올해 얻은 것 중 하나는 스프레드시트/엑셀을 좀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함수를 이용해서 개별피드백도 해주고(https://url.kr/dQnSfo) 다른 친구들의 답안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https://url.kr/jQaUfe). 서로 '연결'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리고 정확하게 알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글쓰기 수업을 할 때에는 라이브워크시트를 이용해서 조직하기(https://url.kr/muOdsG)-표현하기(https://url.kr/trhXJM)를 하고난 다음에 교실에서 고쳐쓰기를 하도록 했다. 그래서 최종본으로 수행평가. 아, 이 수행평가는 3번째 수행평가..............ㅋㅋ
그리고 하나의 수행평가는 그동안 제출한 모든 구글문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걸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 아이들한테 나눠주면서 과제 점검하라고 하기도 좋고 세특 쓸 때 완전 활용하기 좋은!!ㅋㅋㅋ
2학기에는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를 받아보고 피드백을 해주고 싶은 마음.
다른 선생님들의 사례를 많이 보고^^ 아이들에게 업~그뤠이드 해줘야지.
감사하게 패들렛과 퀴즈앤을 학교예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것부터 써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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