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기세가 꺾이면서 2년 넘게 멈춰있던 하늘길도 열리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게 여권일 텐데요. 2022년 5월 31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종전 일반여권(녹색)을 15,000원에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 확인하시고 필요하신 분들은 발급받아 보세요.
차세대 전자여권이 달라진 점
2021년 12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남색)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을 살펴볼게요.
✅ 개인정보면을 플라스틱 재질(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 이전보다 보안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 표지가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었고, 표지 및 사증란을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우리문화 유산을 활용해 디자인했습니다.
✅ 여권번호가 기존 숫자 조합(8자리)에서 숫자(7자리)와 영문자(1자) 조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개인정보강화를 위해 주민번호(뒤자리) 표기를 제외했습니다.
✅ 개인정보면에 일자를 표기할 때 월(月)을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해 표기합니다.
✅ 복수여권은 58면 또는 26면, 단수여권은 14면으로 사증면수를 확대했습니다.
여권 행정 서비스 개선사항
차세대 전자여권이 발급되면서 여권 행정 서비스에서도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 차세대 여권 면수가 증가되어 책자형 사증란 부착 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 국내 민원 창구를 방문하여 여권을 신청한 경우, 개별 우편 배송으로 여권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 택배 발송, 비용 별도 부담)
💠 별도 신청시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도시명) 표기(영문)가 가능합니다. (비용 별도 부담, 일부 기관에서만 신청 가능)
종전 일반여권 병행발급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시작된 이후에도 이전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았다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여권 발급량이 급감하면서 발생한 종전 일반여권(녹색)의 재고를 활용해 유효기간을 단축하고 대신 낮은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게 '종전 일반여권 병행발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시행기간: 2022.5.31. ~ 재고 소진 시까지(최장 2024.12.31.까지 가능)
✅ 종전 일반여권(녹색)은 여권 개별 우편배송서비스 이용 불가
✅ 유효기간(4년 11개월) 및 사증면수(24면 또는 48면) 선택 불가: 24면 소진 후 48면 발급 예정
✅ 여권다중분실자(5년 3회 이상, 1년 내 2회 이상)는 유효기간 2년 부여
✅ 온라인 종전 일반여권 신청은 2022.6.2.부터 가능
✅ 신규발급만 가능하며, 잔여기간 부여 여권 재발급 시 차세대 전자여권으로만 발급 가능
✅ 복수여권으로만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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