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 2012년 3월 2일

급훈: (조만간 결정해 보아요)
지족중학교 3학년 1반	온새미로	2011.03.02 12-001호
편집/인쇄: 이은미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눠요	온새미로?!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은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는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1반을 맡게 되면서 품었던 그 마음 그대로 끝까지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한 이름입니다. 이번 학기가 끝날 때까지 온새미로를 가장 많이 모아둔 친구에게는 담임선생님의 특별한 선물이 주어집니다. 모두 모은 사람이 여러 명일 때에는 모두에게 선물을 주니 다들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온새미로에서 오타를 찾은 친구에게도 선물이 주어지니 매의 눈으로 오타를 찾아내세요.
	3월일정
	8일	진단평가
	9일	정부반장 선거
	22일	학부모총회, 제1차수업공개
	23일	학생회장 선거
	우리반소식
	1. 1인1역은 월요일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게 되든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1반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2. 학부모편지를 꼭 부모님께 전달해주세요. 3. 페이스북하는 친구들은 선생님과 페친 맺읍시다:D 우리반 그룹도- 만들 예정!! 선생님의 아이디는 mebiuslem@hanmail.net입니다. 4. 월욜엔 최고단정한 모습으로 오세요^^ 사진촬영이 있을 예정입니다. 5. 40P 파일철을 준비해 오세요.
	기증자를 찾습니다
처음 1반 명렬표를 받아보고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았습니다. 그저 이름만 불렀을 뿐인데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우리가 함께할 1년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그 1년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자리로 헤어지는 날, 우리가 서로에게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이 되어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책꽂이(학급문고용), 벽걸이용 달력, 화이트보드, 저금통, 거울 등등
	혹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면 1년 동안 우리반에 빌려줄 수 있을까요? 그밖에 우리반에 필요하다 여겨지는 물품 기증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