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전하는 마음

내가 주로 애용하는 것은 문자로 소통하기.

어제는 방과후학교 문자메시지 보내다가
우리반 아해들한테도 한 통, 싶어서 쌩뚱맞은 문자 한 통.
한달만에 보내는 거였구나. 

6반멋쟁이들:D

요즘시험때문에ㅡ공부안하더라도ㅡ힘들지??그래도좀만더힘내자♡낼봐^^



단답형이지만 그래도 대답해주는 녀석들.
속보이는 아부로 답하는 녀석들.
그리고 이제 시험범위 물어보는 녀석들.
자기네 외식하는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녀석.


오글거리는 문자지만 그래도 가끔 날려주면
분위기쇄신은 된다는 생각이듭니다요.

에휴.
이제 아해들과 함께 할 날이 정말 얼마 안 남았다.


그때까지 포기하기 없음.
 

 

힘내자, 이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