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대전] 대전 공주 동학사 수통골 간장게장 맛집 서해꽃게장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 일이 생겨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소문난 간장게장 맛집인 서해꽃게장을 방문했습니다. 더함뜰과 서해꽃게장 중 고민하다가 방문했는데 오랜만에 가도 맛있는 식사하고 왔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하며 나온 서해꽃게장 소개합니다.

 

 

 

동학사 맛집 서해꽃게장 정보

 

 

✅ 위치: 충남 공주시 반포면 사봉길 77-2

✅ 문의: 042-823-6388

✅ 영업시간: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메뉴: 간장게장 32,000원 단일메뉴 

 

 

 

 

서해꽃게장 상차림

 

 

딱봐도 나물반찬이 굉장히 많죠? 어른들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하나하나 건강한 맛이고 저희 입맛에는 간도 괜찮더라고요. 메인 꽃게장이 나오기 전에 반찬을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지만 주말에 갔더니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가게가 가득 찼고 굉장히 분주했어요. 사장님은 친절하셨습니다.

 

나오는 찬 중에 계란말이는 요즘 계란값이 올라서 추가할 때 2,000원이 추가돼요. 아이들과 함께 가서 계란말이를 더 추가할까말까 했는데 다행히 게장에 밥 비벼줬던 정말 잘 먹더라고요.

 

 

드디어 메인 게장 도착! 영롱한 자태 보이시나요? 상에 올라오면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온답니다. 게장과 함께 솥밥을 퍼주시는데, 함께 곁들인 파채와 게장을 뜨끈한 밥에 비벼서 먹으면 왜 간장게장을 밥도둑이라고 했는지가 절로 이해돼요. 

 

아이들은 알을 비벼줬더니 아무래도 좀 비려하는 듯하더라고요. 간장이랑 게살만 비벼서 줬더니 7살 다롱이까지 한그릇 뚝딱이었습니다. 원체 잘먹는 다롱이뿐 아니라 입이 짧은 다롱이도 잘 먹는 걸 보면 서해꽃게장 맛집 인정! 

 

솥밥을 퍼주시고 솥은 다시 가져가셔서 숭늉을 끓여주세요. 퍼주신 밥만 해도 다른 가게 공기밥 정도인데 나중에 숭늉도 드셔야 하니 양조절해가며 드세요. 저는 숭늉 조금 남기고 온 게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서해꽃게장 이용하실 때 참고하세요

 

오시기 전에 미리 전화 주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비슷하게 들어와도 예약하고 오신 테이블이 먼저 나가더라고요. 게장 냄새 맡으면서 기다리는 거 너무 힘드니 오시기 전에 미리 전화주문하고 오세요. 어차피 단일메뉴라서 인원수만 알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는 어른 여섯에 아이 둘이 갔는데, 인원을 8명이 아니라 6명으로 이야기했더라고요. 원래 룸에서 먹을 계획이었는데 아쉬운대로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었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룸에서 먹을 생각이시면 전화 예약 필수!

 

 

선물용 포장도 가능하세요. 4마리에 80,000원인데 최근에 살짝 오른 듯하더라고요. 제가 블로그 찾아보고 갔을 때에는 75,000원도 보이고 79,000원도 보였거든요. 2022년 6월 기준으로 80,000원입니다. 식당에서 먹을 때 1인 1게로 32,000원인 거 생각하면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 듯도 하고, 오르기전 가격으로 알고오시면 앞자리가 달라져서 더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요. 

 

식사하시고 나서 주변에 수통골이나 동학사 한번 둘러보세요. 경치가 아주 끝내줍니다. 저희는 먹고 바로 왔지만 부모님은 동학사 한 바퀴 둘러보고 가신다고 했어요. 돌아보고 와서 식사해도 좋고, 식사하고 나서 돌아보거나 차 한잔 해도 괜찮은 코스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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