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일기 61
두번째 시를 만나다.
첫번째 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어쩔까 우짤까 하다가… 첫 반에서는 바로 학습지 ㄱㄱㄱ그랬더니 폭..망..인 듯한 좋지 않은 느낌ㅠ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침에 불현듯 떠오른 생각. 시를 읽어보기(눈으로, 입으로, 귀로) > 시를 읽으며 떠오른 장면 모둠별로 나눠보기 > 시를 읽으며 떠오른 장면 함께 그려보기 '감상'할 때 어려운 것은 어디까지를 인정하고 수용해야하는가의 문제이다.되도록이면 모두 인정하려고 하는데정말 그 장난기로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경우나…뭐 정말 희한한 상상을 해대는 경우에는 어찌하는 것이 좋을지 참 어렵다. 그다음에는 시를 분석해보는 시간.서클맵을 이용해서 '화자, 주제, 심상, 운율'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클맵의 방식을 이해하는 것도,'화자, 주제, 심상, 운율'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읽기전에 활동:)
진도를 아주 천~천히 나가고 있습니다.그래서 하루에 한 쪽씩 나가고 있는 듯?! 이번 시간의 수업 진행은… 1) 지난차시 수업 내용 확인문학은 만남이다문법은 이름붙이기이다 2) 학습지에서 '시'에 대한 개념 정리하기- 시란?- 시의 3요소 3) 교과서에 나온 '목련' 사진과 목련에 대한 다양한 표현 살펴보기- 왜 그렇게 표현했을까?- 국어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 많으니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이야기해보기 4) '봄'에 대한 노래 들어보기- 동요 '봄나들이'- 비발디, 중 '봄'- 로이킴, '봄봄봄' 5) '봄'하면 생각나는 것들 적어보기-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다음 시간에는 봄을 비유해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하려고 하는데(오늘 '봄은 ~이다'까지 해보려고 하였으나 시간부족ㅋㅋ)솔라리움이나 생각카드를 ..
드디어 교과서를 펼쳤습니다.
4차시 수업에서 드디어 교과서를 펼쳤다.그래봐야 단원의 길잡이 한쪽 수업을 하기는 했지만^^ㅋㅋ 어제 우연히 밴드에서 보게된 어떤 선생님의 수업사례의 한 문장.'선생님이 종이를 구기셨다'는 것에서 출발한 4차시 수업. 우선은 한 학기 동안 보게 될 국어교과서 차례를 살펴보고문학은 만남이다문법은 이름붙이기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문법 수업은 못하게 돼서(산가중입니다!!) 문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단원의 길잡이를 함께 읽어보았다.처음에는 내가 주~욱 읽었는데 굳이 읽을 필요 없을 듯?잠깐 시간 주고 첫번째 두번째 문단을 읽게 한 후 키워드만 나눴다.이번 단원의 키워드는 '표현방식'.표현방식 중에서도 '운율, 비유, 상징'을 살펴보게 된다. 첫번째 단원에서는 시를 중심으로 볼 것이기 때문에 시란 무엇인가..
우리가 원하는 우리반의 모습
1차시 수업을 하고(http://bthamssam.tistory.com/577)2차시에는 즐거운 공책이름 빙고. 자신의 공책이름을 지은 다음에 공책이름을 가지고 빙고를 하였습니다.역시나 아이들은 움직여야 활기가 생기는구나! 공책이름을 의미있게 지은 친구들도 있지만국공이나 국어 등 간단하게 지은 친구들도 있었다.'안네의 일기'의 의미부여를 기대한 것은 너무 큰 바람이었던겐가ㅠㅠㅋㅋ 3차시에는 '되고싶은 우리반 찾기'활동을 하였다. 우선 느낌목록표와 욕구목록표를 나눠주고'나는 ~(느낌)~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반에 ~(욕구)~가 있었으면 해'라는 문장을 만들었다.그래서 한 사람씩 만든 문장을 들어보고 나온 욕구들을 적어보았다. 모두의 목소리를 들어본 다음에는스티커를 5장씩 나눠준다음에 자기가 생각했을 때 우..
첫수업!!!
사실 수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시간이 없었다...ㅠ그래서 해오던 첫수업을 그대로(라고 하기엔 오히려 더 비어있게?) 하게 되었네. 1) 국어시간에 대한 소개- 2010년부터 근무, 흰명찰과 함께 함- 4월부터 출휴예정, 곧 컴백할 것임- 1주에 5시간, 매일 보게될 것임- 조는 건 되지만 자는 건 안 돼요 / 국어교과서, 국어공책- 매주목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 cafe.daum.net/bthamssam, 카톡:hamssam 2) 읽어주기제대로 읽은 건 두 반이고 2반과 5반은 읽다 중간에 ㅠㅠ하지만 2반은 우리반이라 하고싶은 이야기는 찬찬히 할 수 있으므로 5반은 거의 다 읽었기에 다시 읽지는 않으련다. 이제 2차시에는 국어공책의 이름 정하기, 국어공책 이름빙고, 손가락대화를 할 예정! 25명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