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일기/교실속HAM쌤
7명의 아가씨와 함께 한 회복적대화모임 이야기
2013학년도 중학교 1학년 아가씨들과 함께 하게 된 한 해 두 달. 목요일 쉬는 시간에 두 아가씨가 오더니 큰일이 났다고 이야기한다.큰일이라고 이야기하길래 무슨 일일까, 싶었는데6학년 때부터 함께 해온 친구들인데 트러블이 있다고 하는 것.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오후 방과후에 이야기를 해보자, 둘이 아닌 셋이 왔다.오잉, 싶었지만 오히려 다시 생각하니 오히려 다행.세 친구와 함께 상담실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엉겹결에 당사자들이 모두 모여 아무런 준비없이 갑작스레 진행하게 된 회복적대화모임. 이야기를 진행하면서…알고보면 서로 같은 마음인데 서운함이 쌓였던 것.간단한 회복적대화모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운함이 풀리게 되었다.오해도 해결되었고…눈물로 보낸 한 시간 반.이야기를 하고 돌아가는..
2013. 4. 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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