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까지 참여할 수 있을 줄은 정말정말 몰랐는데 ㅋㅋ 

엄마빠까지 총출동:-)

막바지 이랑이 물건을 준비하러 왔드앙.


오늘은 베이비페어 첫날.
베이비페어, 임신육아박람회 모두 대전무역전시관 or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하는데 
두 군데는 마주보고 있어서 일단 글로 가서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만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ㅋㅋ

근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할 때는 따로 주차비를 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주차권도 안 뽑드라고.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으나 다행히 느즈막히 가서 그런가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주차장도 널찍해서 많이 헤매지않고 주차할 수도 있었고.


들어가기 전에 목표물을 다시한번 확인해주는 센스.
언제나 비슷비슷한 구성으로 이루어지지만 세부적인 업체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다.
똑같은 물품이라도 서로 다른 업체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생겼을 때 구입할 필요도 있음.


목적지 중의 하나였던 매일유업 부스.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면서 일단 서포터즈 신청했었는데 당첨문자가 덜컥 왔더라구.
베이비페어 오면 매일유업 부스를 방문해달라고 문자 왔길래 제일먼저 매일유업부스로 향했다.

이번에 매일유업이 주관하면서 이런저런 행사를 많이 해서 그런지
가장 많이 붐볐던 매일유업부스. 점점 사람이 더 많아져서 나중엔 들어갈 틈이 없드라고.


매일유업부스 옆에는 이벤트홀이 있는데 그곳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한 강의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2시에는 임신체험도 임신육아강의도 진행됐는데 현충일이라고 게으름피다보니 늦게 출발해서 참석은 못했드아 ㅠ 아쉬워!

난 모유도 아기똥도 없기 때문에 서포터즈 확인, 경품 응모만 하고 본격적으로 베이비페어를 즐기러 고고싱.



중요한(?) 매점. 매점 뒷편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언제나 그렇듯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잠깐 쉬어가면서 숨 좀 도릴 수 있다.
혼자 왔더라면 점심시간 맞춰와서 매점에서 점심을 먹었겠지만 오늘은 가족들과 왔으니까 구경만 하고 패~쓰!


매점 옆에 있는 수유실.
밖에서 들여다봐도 보이지 않게 잘 만들어져 있다.
내부는 들어가보지 않았음.

두 시간동안 둘러둘러보다가 왔다.
그동안 다니면서 오늘만큼 많이 구입해본 적은 없는 듯.
마지막 베페, 그리고 이랑이외하부지하무이와의 방문을 기념하여(?) 막바지 이랑이 출산준비 마무리.
이제 정말 다 된 듯 한데 말입니다… 뭐 자꾸 하나씩 생기긴 하지만.


매일유업에서 받아온 것들.
군 기저귀 샘플과 음료수, 과자, 맘스마일.
얼마안되지만 충님 청주갈 때 은율이 주라고 들려보낼 것을. 
출발하고나서야 생각이 났네 그랴.
기저귀샘플은 병원가방에 쏘옥 챙겨놨다.


여름아기가 될 이랑이를 위해 구입한 쿨시트.
인터넷 최저가보다 2천원가량 저렴.
좀더 비쏸 아이가 있기는 하였으나 큰 차이 없을 것 같아서~ 샀습니다요.


드디어(?) 샀습니다. 이랑이의 체온계. 
브라운과 휴비딕 중에 고민했는데 이것저것 재기에는 휴비딕이 더 나을 것 같아서.
그리고 브라운이 정확하다고는 하지만 귀에 꽂는 건 나도 별로더라구.
그래서 정확하게 나오면 되지 뭘~ 하는 마음으로 휴비딕 구입.
아니었으면 브라운에서 새로 나온 아이를 구입했을텐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드라구용.
되도록이면 이거 많이 쓰는 일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이랑이 외할아버지의 선물ㅋㅋㅋ
지나다니는 유모차에 달린 선풍기를 눈여겨보더니만 잠깐 헤어진 틈에 급구입해주셨드앙.
이랑이 무더운 날씨에 나가도 아무 걱정 없겠고만!
근데 바람이 조큼 센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여름은 잘 나게 생겼으.


이랑이 침대에 깔 인견패드.

집에 있는 이불이 두껍다보니 여름에 쓰기에는 안 좋겠다는 엄마의 조언을 따라 구입.

이불은 홈패션에서 만든 게 있으니까 패드만 구입했드앙.

오늘 받아서 조립한 이랑이 침대에 길이가 딱.



오늘의 마지막 아이템. 좁쌀베개가 아닌 메밀베개.

짱구베개는 형님이 주신 게 있어서 좁쌀베개 사려고 했는데 가보니 메밀베개를 팔고 있드라고.

이거슨 이랑이 외할무이의 선물.

돈 쓰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와의 전쟁(?) 중인데ㅋㅋㅋ 

잠깐 흩어진 사이에 엄마는 메밀베개를, 아빠는 유모차선풍기를 들고 나타났다.

흐흐, 감사합니다. 잘 쓸게용용♡


이상으로 베이비페어 참가후기는 끝.

이제 베페도 다녀왔으니까 이랑이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는데~

이 아가씨는 으째 꿈쩍을 안하는구나.

기분상 느낌상으론 내일이 디데이지만ㅋㅋ 가진통도 이슬도 없는 이 상황에서 너무 큰기대이려나?!

암튼~ 이랑이랑김이랑!! 빨리 만나고 싶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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