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진 욕심이 참 많은 편이다.
찍히는 걸 어색해하면서도 이왕이면, 하는 마음이 든다.
사실은 찍는 걸 좋아라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스튜디오를 만나면 정신을 못차린다.
그래서 정말로 충님을 만나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 이미 웨딩촬영을 어디서 해야할지 결심했다.
바로 민호정민(www.minhojungmin.com).
촬영하고 나서 결혼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회해본 적 없고
다른 결혼하는 사람들에게 자랑스레 소개할 수 있었다.
그래서 ㅇㅈ쌤과 ㅇㅈ이도 민민에서 촬영했고 촬영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역카페에서 민민과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발견.
페퍼민트(http://peppermintstudio.com/) 대전점.
물론 민민보다는 2% 아쉽지만
그래도 데이트만삭 사진을 보고 뿅뿅 사랑에 빠져서
돈 주고라도 꼭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데이트야외촬영은 어렵다고 해서 ㅠㅠㅠㅠㅠ
실내촬영 고고씽!!!
즐거운 마음으로 후기 올리고 받은 원본 대방출!!! 'ㅁ'♡
완전완전 만족~♡
근데 만삭 촬영하면 50일 촬영은 신청 못 한다고 해서 아쉽긴 한데…
이럴 줄 알면 만삭 말고 50일 촬영을 신청할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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