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이가 태어나기 전에 이사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한 우리의 새 집.
이제는 가족의 손을 벌리기에는 짐이 완전완전 불어났기 때문에
포장이사를 이용하기로 했다.
위메프이사, 홈플러스이사에서 업체를 알아보고
최종결정한 곳은 황제이사.
보통 65만원 정도의 견적을 이야기했는데(사다리차이용, 거리기본, 5톤)
한 군데에서 55만원을 이야기해서 흔들렸다가 황제이사에서 60만원에 해주기로 해서 결정!
함께한 이모의 평은 괜찮았다는 것이고
세번의 포장이사를 경험했는데 그중 가장 낫다고 합니다ㅎㅎ
우리 신랑의 평은 기대보다는 아쉽다는 것.
우리에게 견적받으러온 아주머니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나 높았고
가장 저렴했던 업체에서 저녁에 팀장님이 현장답사를 나오셨는데
엄청무지대박 친철하신 분이라서 만약 그분께 했더라면…?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여튼 그래도 무사히 깨지고 상하는 것 없이 이사를 마치고~
점심으로 이모가 먹고싶다는 순댓국먹고~^^
쌓아놓았던 짐을 정리하고 나니 어느새 7시가 다되어서..
원래는 오리불고기를 먹으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관계상 그러지못하고
(엉엉ㅠㅠ) 맘스터치세트메뉴를 대접하고 우리는 케이준양념감자 흡입:)
조금 쉬고 마트나들이.
이것저것 담다보니 첨엔 물이랑 쌀만 사러갔는데 어느새 10만원가까이.
돌아오는 길에 사지못한 것, 앞으로 사야할 것들이 하나씩 생각나네.
사야할 게 생각보다 많구나, 엉엉.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씐나고 행복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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