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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8 / 씨네위 / 워십댄스반



    벼르고벼르던 워십댄스반의 영화나들이.

    결국 5명의 아가씨들이랑만 함께 하게 됐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하모니, 아이엠쌤과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

    류승룡이야 워낙에 연기를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주변에 있는 조연들도 모두 연기파.

    근데 심지어 아역까지 연기를 잘해…

    까메오는 정진영이라니…


    소재는 가벼운 듯하지만 가볍지 않다.

    아동성폭행(의 누명)을 다루고 있으니.

    그리고 방향, 범인을 정한 채 이루어지는 수사의 허점과

    그로 인해 선량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

    씁쓸한 상황.


    웃음도 있지만…
    끝웃음은 한없이 씁쓸하기만 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이렇게 억울함 가운데

    몸서리치는 사람이 있을까?

    죽음 앞에서의 두려움을 '바보'라고 해서 모를까?

    아니, 죽음때문에 두렵다기보다

    예승이를 두고가는 두려움이 더 크진 않았을까.


    아무튼.

    아이들과 본 두 번째 영화인데

    헬로우고스트만큼이나 재미있고 좋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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