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시험.
아이들은 마무리를 하고 나는 시작을 준비한다.

언제 이렇게 한학기가 지나갔는지...

많은것을 꿈꿨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냥그런 한학기가 된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특히나 거꾸로수업을 맛보기로만 끝난게 가장큰아쉬움.
머뭇거리다보니 중간고사,기말고사가 다가와
다시 진도에 바쁘게 지냈다.

그러다보니
진도도 활동도 제대로 못한것은 아닌가...
가슴한켠이 찝찝+꿉꿉하기만 하네

이번여름방학내내 일정연수로 바쁠테지만
그래도 좀더 신경써서
2학기에는 배움이 있는 수업을 만들어봐야지

아직 아이들을 믿지못하고 내어주지못한
수업의 주도권을 온전히 내어주고
수업의 디딤돌로. 배움을 위한 울타리로
함께 존재하는것!

2학기에는 가능하려나?

다행이다
미우니고우니해도
생각하면 웃음부터나고
하나라도더해주고픈 아이들과 함께라서.
그래서 다시 도전하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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