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6에 추가한 내용- 이글 먼저 읽으라고 내가 한 과제 내용은 살포시 접어놓았음)
블로그 방문 통계를 보다 놀란 것은 최근 검색어 중 '조벽교수, 나는 교사다' 등이 여러 개 있다는 것.
그런데 그 와중에 '과제'라는 검색어도 많이 보인다.
그말은 조벽교수님의 강의 과제 해결을 위해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인데
부디 나의 과제를 자신의 과제인 것처럼 가지고 가는 분들은 없길 바란다.
다른 이가 참고할 만한 수준도 아닐 뿐더러
어디까지나 '나의 이야기'를 적은 것인데 다른 사람이 자신의 것처럼 한다는 것은 썩 기분좋은 일이 아니기에.
그리고 그 연수를 듣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조벽 교수님께서는 과제물을 하나씩 다 읽어보신다고 한다.
분명 처음 신청할 때는 어떠한 뜻을 가지고 신청했을 텐데 그 첫마음을 버리지 않고 조금만 더 충실하시길 감히 부탁드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소리일 것이라 믿지만 혹.시.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오신 분이라면!! 그냥 나가주시길.
그럼 이제 본론으로…
# 과제내용
선생님께서는 이 연수를 통해 무엇을 얻어가며 무엇을 버릴 것인가요? (여기서 '무엇'이란 깨달음, 실천 사항, 교수 철학, 교수 기법 등을 뜻합니다.) 가장 소중하게 얻어가는 것과 가장 확실하게 버리고 가는 것 각 한 가지씩을 선정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십시오.
과제를 급하게 제출하느라 어설픈 글이지만
그래도 순간이나마 내 마음을 담긴 글.
지금과 같이 학교와 교사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쏟아져나오는 때에
눈앞에 닥친 문제를 금방 해결하기 위한 궁여지책이 아니라
백년지대계라고 하는 교육의 방향을 바로 잡는
느리더라도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
정말 찾고 싶다.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다는 확신.
그리고 함께 할 동역자.
또 마음만 갖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갈 수 있는 실력.
주님, 온전히 함께 하여 주시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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