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두 번 학부모님들께 수업을 공개하는 수업공개의 날을 무사히 마쳤다.
사실 아직 후폭풍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처음 적은 수업지도안과 다른 수업을 했기에..
아마 교감선생님은 잡아내셨겠지 ㅠ

수업의 만족도는 90%정도?
이미 세 번 해본 수업이라 입에 쫙쫙 붙었고
평소 반응이 별로 없는 편이었던 1반이
어머님들의힘으로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

아쉬웠던 것은 준비한 것보다 수업 진도보다 더 나갔단 것.
이것은 반성할 부분이기도 한데 충분히 한 단원의 마무리가 가능함에도
그동안 내가 수업에 늦게 들어가 그러지 못했단 것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진행속도와 말이 너무 빨랐고
쓸데없는 말을 섞었다는 거.
...흥분해버린 거겠지 ㅠ

너무 일상적인 수업을 선보인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특별한 준비 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무사히 끝낸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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