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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남)국어2-2] 1. 문학 속의 말하는이 (1) 나룻배와 행인
분명 방학 시작할 때는 2학기 수업준비 얼추 끝내고 2학기를 맞이하리라 다짐했건만 이건 뭐. 부랴부랴 만들었던 첫번째 수업 PPT. 지난 학기에 비해 판서와 ppt를 섞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까?
한 아이와 한 아이
오늘 처음으로 교무실에서 언성을 높였다. 그것도 아이를 향해서 언성을 높였다. 솔직히 그순간에는 정말 밉기도 했고 화도 났다. 분명히 자기의 잘못이 있음에도 계속해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 발을 빼려는 모습. 결국은 내가 또한번 양보하고 말았는데 이것은 그아이의 눈물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속에서 오랫동안 곪아온 상처의 끝자락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느껴왔던 부모님에 대한 아이의 두려움과 슬픔. 자신을 부모님의 화풀이상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내가 무엇인가 해줄수 있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그마음이 어떻게든 풀릴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지금 이상태가 유지된다면 계속해서 다른 곳에서 그 울분들이 분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일으키는 문제들이 어쩌면 이..
[온새미로] 2011년 10월 12일
급훈: 포기란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이다. 지족중학교 2학년 6반 온새미로 2011.10.12 11-078호 편집/인쇄: 이은미 난사람이 되기 전에 된사람이 되자 10월의일정 칭찬합니다 10/14 제2차 공개수업 오늘의 칭찬자는 박지민~^^ 지민이가 맡은 구역을 열심히 청소한다는 소식은 종종 듣고 있어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 덕분에 우리반이 돌아간다고 생각해요. 고마워요~ 10/15 김영우생일, 계발활동 10/19 이지명생일 10/26 박지민생일 10/27 학업성취도평가 틀렸거나 누락된 사람들은 이야기해주세요~^^ 우리반소식 1. 벌금을 내기로 해서 대부분 잘 내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내지 않은 친구들 있네요. 칠판에 계속 적혀 있으니까 정리 부탁해요~ 2. 자리 바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