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제나/울고웃으며 62
어린이날 초청 가족공연 '플라잉' 관람기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을 어린이날. 무얼할까 어딜갈까 고민하다 일찌감치 공연을 예매해두었습니다. 어린이날 기념 가족공연 '플라잉'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한다고 하길래요.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포스터를 보니 서커스인가? 생각하고 가족들에게도 서커스 보러 가자고 했어요.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예술의전당, 한밭수목원,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과 한데 모여 있습니다. 제가 뭐라고 설명하는 것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에 적힌 글을 가져와 볼게요. 소개된 것처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국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는 것뿐 아니라 공연의 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국악단 공연을 종종 보러가기도 했고, 이랑이에게 국악원 특강에 참여해볼지 물어본 적도 있었어요...
대전 PT(퍼스널 트레이닝) 아바디를 추천합니다
매년 할일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게 운동인 건 저만 그런게 아니겠죠?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가장 큰 이유! 매년 하지 않기 때문인 것도요 ㅠㅠ 이번에 휴직하면서 꼭 하자, 무조건 하자 했던 게 꾸준한 운동이었어요. 저의 운동역사는 엄청납니다. 적다보니 길어져서 접어둘게요 ㅋㅋ 궁금하면 열어보세요. 더보기 처음 시도했던 게 결혼하기 한 달 전에 헬스장을 등록한 거였어요. 12개월을 끊고 1개월 다녀왔네요. 그다음에 수영을 등록했는데 첫 번째 수영 등록하고 몇 번 못 가고 이랑이가 생긴 걸 알게 됐어요. 그다음 두 번째 수영 등록하고 또 몇 번 못 갔는데 다롱이가 생긴 걸 알게 되었네요. 그다음에는 다롱이 낳고 나서 PT를 한 번 받았었습니다. 집앞 헬스장에서 10번 정도 받았던 거 같은데 그땐 산후 ..
요즘 블로그에 꽂혀버렸어요
휴직하고 시간이 많이 남은 덕분인거죠. 블로그의 세계에 눈을 떠버렸습니다. 그전에도 몇 년 동안 포스팅을 해왔지만 요근래에는 하루에도 몇 개씩 하고 있네요. 아까(혹은 어제) 가계부 포스팅을 했는데 한 시간 후에 통계를 보니 누군가 '가계부'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들어온 거예요. 신기해서 구글에서 검색해봤지만 여기는 택도 없고 ㅠㅠ 다음으로 가서 '가계부'를 검색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뚜둔뚜둔! 두 번째 글로 올라와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구글 가계부', '스프레드시트 가계부'로 검색을 해봤어요. 으하하하 여기서도 첫 번째 페이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네요. 게임에서 레벨업한 느낌? 조회수가 올라갈수록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서 끊을 수가 없네요. 한동안은 블로그에서 허우적대지 싶습니다. 새로운 몰입거리가..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
올해 HAM쌤은 휴직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혼자 코로나에 확진되었네요. 아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 방에 갇혀서 열심히 밴드와 블로그 글을 올리는 것으로 적적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일어났더니 몸이 이상하더라고요. 목이 까끌까글하니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로 자가키트를 했더니 한 줄만 뜨더라고요. 그런데 촉!이 와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목으로 자가진단키트를 한번더 해봤더니 이번엔 두줄이ㅠㅠ 병원으로 호다닥 달려갔는데 두 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아예 밖은 아니었지만 복도에 오래 있어서일까 컨디션이 급격히 안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기다려서 받은 신속항원검사의 결과는 음성, 뚜둔! 안심할 수가 없어서 소견서를 받고 집에 들러 점심먹은 후에 PCR검사를 받..
반성의 새벽
원격수업을 마쳐가면서 문득 하나의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교만했구나. 다시한번 5유형의 인색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