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낼모레 마흔이 되어버린 현실.
앞자리가 '4'가 되면 몸이 안 다는 인생선배들의 조언과
이번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받아든 충격적인 결과
경도비만
몸무게는 정상범주인데 근육은 모자라고 체지방은 넘쳐나서
실제 결과는 경도비만이라니 (ㅠ_ㅠ)
가볍게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하다
가까운 강변을 걸어보았다.
한 시간을 넘게 걸었으나 땀 한 방울 나지 않아
운동이 되는 건지 의심(!)이 되다보니 더이상 하고 싶은 의욕이 사라짐 ㅋㅋㅋ
그래서 예전에 했던 계단 운동이 생각났다.
집앞 헬스장에 '천국의 계단' 들어왔다고 자랑글 올라왔던데
그만큼 계단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 아닐까!
우리집은 15층이니 15층까지 올라가고 내려올 때에는 엘레베이터 이용:)
하자마자 올리면 안 될 듯하여 나름 2주 성공하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기록!
15층까지 가는데 시간은 약 5분 정도, 걸음은 400보 정도이다.
9월에 운동했던 게 있어서일까 그래도 생각보다는 할만해서 옵션 하나 더 추가.
15층에서 엘레베이터 누르고 올라오는 동안 스쿼트 10개 하기!!!
근황(?) 보고 -
1일과 2일은 낮에 일정이 넘나 빡세서 쉬었지만
나머지 날들은 꾸준히 하였습니다 ㅋㅋ
그래서 3일 저녁에는 몇 번인지 세지 않고 그냥 쭉 했는데
걸음으로는 18~19회인 듯하고 시간으로는 20회 정도이니 최소 18회인 것으로.
오늘의 운동은 15층 18번 올라가고 스쿼트도 180회 완료 👍
곧 경도비만 아니고 정상범주로 들어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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