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0

하나의 광고에 등장하는 네 인물의 이야기를
네 작가가 적어내려갔다.

내 꿈인지 네 꿈인지 모를 연예인의 길을 가는 딸役(예린),
어쩌면 전형적인 10대로 톡톡 튀기만 하는 아들役(재형),
골드미스로 잘나가지만 무엇인가 결핍된 엄마役(지나),
빈집증후군에 시달리며 가족과 부딪히는 아빠役(동화).

네 인물뿐만 아니라 광고를 통해
그리고 다른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질문을 던져온다.

(당신에게) 가족은 무엇입니까?



알듯말듯하게 전해져오는 가족의 의미.
다시한번, 나에게 가족은 무엇일까?
또 나는 나의 가족에게 어떤 의미일까?

 


기대하지 않고 토론지정도서라 읽어내려갔는데,
어쩌면 진부한 주제일 수 있는 '가족'을 
독특한 기획과 발상으로 적어내려가 더 깊은 의미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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