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진탕 먹고 남은 상추를 어찌 처리할까 고심하다가
안그래도 김치 없어서 아쉬워하는 신랑을 위해 배추겉절이를 하기로 결심.
인터넷의 레시피를 뒤져보았다.

 
결과적으로는 성공^^ 새콤하니 맛이 아주 괜찮았답니당.

준비물: 상추 1봉지(g으로는 말하기 어렵…)
양   념: 고추장 1/2T, 고춧가루 1T, 간장 1T, 설탕 1/2T, 식초 1T, 통깨 1/2T, 참기름 1/2T, 다진마늘 1/2T

상추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손질.
손질이라고 해봤자 별거 없고 나는 상추대가 있으면 질긴 것 같아 그 부분을 살짝 떼내줬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상추손질 끝.

그담엔 양념 재료를 자알 섞어주면 되는데 우리집 2배식초는 좀더 시다는 생각에 3/4T 정도만 넣어줬심.
인터넷에서는 다진파도 넣어주라고 하셨지만 우리집엔 마늘만 있으니까 마늘만 쏘옥.

오물조물 버무려주었더니 맛있는 상추겉절이 완성.
이렇게 쉬운건줄 알았으면 진작에 해볼걸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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