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사랑스러운 아이들.

지난주에 당선된 우리 반장부반장.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서기 전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사실 누가 되어도 상관없겠다, 싶을 정도로 안심(!)하고 있었는데
되고나니 정말 괜찮은 아이들이 반장/부반장이 된 것 같아 더욱 안심이 됐다.

조심스럽게 이야기한 저녁식사에 꺼리는 기색 없이 바로 콜해준 아가씨들.
그리고 토마토아저씨에 가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사실 정확히말하면 나혼자 열심히 먹고ㅋㅋ 아해들은 별로 안 먹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내 이야기가 대부분이라서 조큼은 거시기했다.
하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고맙네^^

우리반은 두드러지게 나쁜 사이도 없으나 아직 친해지기엔 어색한 것이 사실.
그래서 자리를 좀더 만들어줘야 할텐데… 
아이들에게 지혜를 구했으니 좋은 아이디어를 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꾸준히' 해야지.
아이들과 만나는 것도 혹시 늦어진다면 2학기까지 이어지더라도
꼭꼭꼭 한 번씩 만나기로 하자.
'유'씨와 '이'씨인 덕에 1대1 상담을 한 번도 못해봤다는 안타까운 소식.
나에겐 정말 필요한 이야기였어.

4월에는 벚꽃을 보러 갈 생각.
멀리는 말고 충남대 정도로 갑시다.
도시락도 싸가자고 했는데 생각만 해도 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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