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울산] 언양불고기(언양착한정육점)

 

요즘 충님 따라 운전기사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오가며 충님과 나누는 이야기와 그 지역의 맛집을 다니는 재미로 즐겁게 따라나서고 있지요. 식단을 챙겨야 하는 시기기에 이날만큼은 한 끼를 맛나게,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먹고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울산! 코치님의 고향이 울산이셔서 울산 다녀온다고 했더니 언양과 울산 시내 OO동을 추천해주셨습니다. OO동은 낯선 지명이라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도 생각나지 않고 ㅠ 언양불고기라는 이름은 익숙했는데 어딘지 몰랐어요. 울산에 붙어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언양불고기로 검색했더니 상단에 뜨는 평점 좋은 곳을 선택했어요. 처음 가는 곳엔 일단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는데 가면 어느정도는 성공하더라고요.

 

 

 

 

3시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사실 우리는 브레이크타임에 딱 걸려서 ㅠ 본의아니게 분식집 투어하고 저녁시간 맞춰서 도착 ㅋㅋ

 

 

[맛집/울산] 분식투어, 이레분식과 공주분식

 

 

착한정육점이라고 해서 상차림비(6,000원)과 함께 선택한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있고 언양불고기나 식사류(한우국밥, 육회비빔밥, 한우갈비탕)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우리의 목적은 언양불고기니까 고민없이 언양불고기를 선택!

 

 

 

 

메뉴판을 살펴보다 점심에 왔어도 좋았겠다 싶은 게 언양불고기 1인분에 돌솥밥,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특선이라고 양을 적게 주는 게 아니라 양을 그대로 준다는 거 ㅋㅋ 충님은 된장찌개를 좋아라 하니까 어차피 추가메뉴로 시켰고 근데 또 생각해보면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된장찌개를 굳이 2개? 그럼 우리는 제돈 주고 먹는 건가 … 메뉴가 나올 때까지 쓸데없는 고민만 ㅋㅋㅋ 아, 그리고 점심시간에 식사하고나서 입구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먹을 수 있다네요.

 

 

 

 

세팅되는 찬을 보고 완전 깜놀! 게장에 샐러드도 2가지고, 잡채 등등. 샐러드 넘나 맛있어서 한번더 리필하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그렇게 못 하고 밑반찬이 이렇게 맛있으니 메인도 그렇지 않을까 기대감 증폭!

 

상차림비 6,000원이 궁금해서 고기 먹는 옆테이블 살짝 봤는데 우리의 상과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소고기초밥 만들어먹을 수 있게 재료 주시는 거랑 고기 찍어먹을 소금 정도? 

 

 

 

으헝헝헝 지금보니 또 먹고 싶어~~~~ 침 고여~~~~ 한 입씩 집어먹고 둘다 눈 마주치고 눈이 번쩍! 야곰야곰 순삭해버렸습니다. 어쩜 이리 촉촉하고 달콤할까! 아깝지만 쌈채소는 거의 손대지 않았어요. 그냥 고기만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양도 부족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다시 대전으로 출발~♡

 

 

 

 

주변에 거주하시면 식사류는 배달의 민족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해요. 1층은 홀로, 2층은 룸으로 구성된 듯한데(2층은 올라가보지 않아서요^^;;) 입구에 있는 칠판을 보니 예약된 이름이 가득차 있더라고요. 무언가 찐맛집을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울산에서 발견한 맛집~ 

다음에 울산 가게 되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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