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났네요. 누군가는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파산의 달이라고 부르는 5월이 지나갔습니다. 매번 목표치는 세우지만 뭔가 이벤트가 생겨서 2022년에 아직 한 번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5월에도 총 지출 기준으로 목표치에서 몇십 만원 초과해 버렸네요. 혹시나 역시나 무지출도 없습니다. 3일이 목표였는데 말이죠.
블로그에 공개하는 정산내역은 통제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변동지출 중 몇 가지입니다. 고정지출은 올해 초에 이미 최대한으로 줄여놓았고, 허리띠 졸라매면서 살자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저희의 목표거든요. 그래서 무리하게 예산을 세우기보다는 가능한 선에서 아껴보려고 노력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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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주식, 주식 외)
지난달보다 지출이 많이 늘었네요. 상세내역을 보니 특별한 건 없어보여서 오히려 이게 기준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외식을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소소하게 있기는 해서 6월에는 70만원을 목표로 잡아보겠습니다.
주식 외 먹거리는 한라봉 구입한 게 많네요. 한라봉으로 18만원을 썼... 이 정도인 줄 몰랐네요. 다행히(?) 한라봉철은 지나갔으니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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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지출(이랑다롱)
놀랍게도 이랑이 교육비는 하나도 쓰지 않았네요. 다롱이도 필수로 나가는 것 외에는 따로 지출이 없어요. 제가 제 하는 일에 바빠서 카페 공구도 안 쳐다보고 하다보니 이런 순기능이 있습니다. 5월에 본 공연들을 4월에 지출하다보니 문화비도 따로 지출하지 않았습니다. 윤민살림은 어린이날 선물, 윤민경조사비는 스승의날 선물 구입한 거예요.
6월에는 이랑이 생일이 있지만 그외에 특별한 부분은 없어서 이랑이 천문대 비용과 준비물 구입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5월과 비슷하길 기대해 봅니다. 아, 살림과 경조사비는 줄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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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관련
6월1일 나들이를 위해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출했습니다.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하룻밤 머물면서 그다음날 부여 아쿠아가든에서 물놀이를 하고 왔어요. 그리고 티몬에서 특가로 하는 워터파크 다른 곳을 하나더 구입했는데 그건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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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나들이는 아주 대만족이어서 6월6일 현충일에 한 번 더 다녀왔어요. 물을 무서워하거나 익숙지않은 유아나 초저까지는 강추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이랑다롱이는 물에서 잘 놀길래 다음엔 다른 곳으로 가보려고요. 130cm가 넘는 아이는 특별히 놀만한 게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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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햄부부 지출
이번달에는 제 지출 못지않게 충님 지출도 있어서 안심(?)입니다. 레벨업은 제가 월등하지만 다행히 넣은 만큼은 회수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지난 달 이번 달 들인 돈이 아깝지 않아요. 저희가 정말 옷을 안 사는데 어느 날 폭주하여서 충님 여름옷을 마구마구 샀네요. 이러고 또 몇 년(!!) 안 살 수도 있어요.
충햄경조사비는 제가 다 쓴 거였더라고요. 아흑;; 인간관계 유지를 위한 것이었다고 변명해 봅니다. 6월엔 저거보단 덜 나갈 거예요!!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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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련 지출
5월은 아무래도 어버이날이 있다보니 지출이 있을 수밖에 없는 듯해요. 그리고 생일도 한 번 있어서 소소하게나마 챙기다보니 이정도 지출이면 선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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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차량 관련, 의료비 등)
여전히 높은 기름값에 주유비 지출이 많았네요. 그리고 집안살림이 이렇게 많이 지출된 이유! 저희가 매년 5월에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찍으려고 하는데 올해는 부모님도 함께 하시면 어떨까 싶어서 6명이 스튜디오에 갔어요. 저희 4명, 부모님 2분, 그리고 6명 모두 함께.
이번에 예약한 스튜디오는 사진 퀄리티는 대만족이지만 액자를 하지 않으면 사진 자체를 받을 수가 없네요. 원본 판매 불가! 그래서 액자로 만든 사진의 수정본만 소장가능입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이벤트가는 8만원이었으나 거기에다 액자값을 20만원을 추가하게 되었어요. 그 내용을 집안살림 항목으로 넣어서 지출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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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예산
솔직히 예산을 세우기는 하였으나 신경쓰지는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반성하면서 6월에는 세운 예산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 점검하고 노력하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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