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후면 D-2가 된다.
복직한다니 뭔가 심난한 이마음.
물론 집안살림보다
학교에 나가는게 더즐겁고 좋긴 하다.
그런데도
막상 복직한다니
음…
그냥 마음이 좀그렇네
다롱이 쭈쭈도 끝났고
이제 내일부터 다롱인 할머니할아버지와
이랑인 다시 엄마빠와.
복직하는것이 좋은선택이며
그에따른 여러선택이
모두를위한 합리적인결정이란것을 알면서
아니 인정하면서
그냥 삐딱선도 타고싶다
누굴위한, 무얼위한 복직인건지
훗날 지금을 후회하지않을건지
복직얀하면 어쩔건데? 하면
할말은 없지
근데도
그냥
삐딱선타고싶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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