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일기/학급운영자료나눔
달게받는 벌
학급운영자료 뒤적이다가 득템한 것. 이번주부터 지각자에게는 벌을 주겠다, 라고 했지만 사실 어떤 벌을 줄지 난감했는데 그때 눈에 딱 들어오길래 신나게 프린트했다. 상당히 멘트가 묵직하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주제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글을 적으면 된다. '자유롭게 글을 쓰렴'하면 누구나 다 어려워하기 때문에 예시로 글목록을 앞에 두었더니 그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골라서 적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지각' 때문에 적은 사람들이 전부. 오늘은 4명의 친구들이 남았는데 제목이 '달게 받는 벌'이라서 그럴까? 좋은 분위기에서 글을 썼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 아이들의 글을 모은 파일철은 교실 앞에다 두었다. 누구든 자유롭게 보고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아직 아이들이 보는 일은 없는 것 같은데 ..
2012. 3. 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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