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용했던 학급 첫만남 준비자료들.
새로이 2018년을 준비하기에 앞서 누군가에게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한번 올려본다.
00_자기소개
아이들에게 받는 자기소개. 여러 선생님들의 자료를 내 입맛에 맞게 편집^^ 받은 다음에는 왼쪽에 타공해서 바인더에 철하고 필요할 때마다 들여다봤다.
학년 초에 등본을 받아 이름, 연도, 성별까지 잘라서 이 자기소개서에 붙여놓으면 여러 가지로 유용. 우선은 가족관계를 파악하기에 좋고(형제 성별까지 알 수 있음) 나이스 가족정보 점검할 때도 필요하고. 물론 돌려받기 원하는 부모님의 경우 말씀해주시면 돌려드리는데 대부분 돌려받겠다는 말씀이 없으셔서 그동안은 파쇄하다가 재작년부터 등본정보까지 활용하니 좋으네. 여러 개인정보가 많으니 특별히 주의해서 보관해야할 자료!
01_책상이름
육아휴직 후 복직했더니 이 이름표만 보고 이은미 선생님이 담임이구나, 했다는 아이가 있었다. 이것도 좋은교사의 어느 선생님이 하셨던 거 보고 했는데 좋아서 매년하고 있음..^^ 메시지를 원하는 글씨체로 적은 후 캡처, 크기에 맞게 자르고 180도 회전하면 ㅇㅋ!! 들어오시는 선생님들께는 이름을 보여드릴 수 있고 아이들은 나의 메시지를 계속 들여다볼 수 있어서 1년내내 떼지않고 붙여놓는 친구들도 있었다. 삼각으로 세워놓으면 그 사이에 달콤한 초콜릿이나 사탕을 집어넣어도 좋아요~
02_학부모통신
부모님과의 첫만남, 첫인상을 결정하는 인사편지. 좋은교사 캠페인 중 하나인 학부모편지와 가정방문을 함께 하고 있다. 계속 해왔던 거라 교장교감선생님께 말씀드리기도 좋았는데 구봉중에선 가능할런지ㅠㅠ 길기는 하지만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고 가정방문을 하고나면 학부모님들과 한결 가까워지는 듯한 기분이다. 한 아이를 함께 사랑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서기 위해 꼭 필요한!!
03_온새미로
지금도 졸업생들이 기억하는 이름, 온새미로. 되도록이면 매일 나가려고 하지만 192일 정도의 수업일수 중 대략 100호 내외... 부지런한 해에는 100호가 훌쩍 넘고 게으른 해는 그에 못 미친다ㅠㅠㅋㅋ 올해는 과연 몇 호까지 나갈 수 있을러나.
이러코롬 올려놓고 나도 2018년의 업그레이드된 첫만남을 준비하러 갑니다...ㅋㅋ 이번주에 해야할 일. 27일 2시간 강의 준비와 짐싸기, 지족중 마무리... 그리고 교실이사!!!!! 월요일엔 바로 용달 예약할 테다. 뜨아앗
덧) 혹시 보시는 선생님 중 필요한 자료 있으면 댓글로 요청해보세요~ 제가 쓰지 않더라도 자료 수집이 취미인지라 갖고있을지도 몰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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