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란스러운 교육계.
그러다 나에 대한 자조섞인 글을 짧게 페북에 올렸다.

 

 

 

그리고 오늘 온 페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정말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OO중학교에 다녔던 학생입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혹시 기억 하실지 모르겠네요ㅠㅠ 다름이 아니라 예전부터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한번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연락드려요. 선생님께는 말씀 못드렸었지만 제가 국어선생님이 되고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던게 다 선생님 덕분이었습니다. 중간에 많이 돌아오기는 했지만 결국 작년에 다시 사범대에 진학해서 선생님이 되고싶다는 막연했던 생각을 조금씩이나마 이뤄가고 있는중입니다! 저 요즘도 친구들이 저에게 사범대를 온 이유를 물으면 중학교때 국어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저런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었다고 해요. 비록 아직은 대학생이지만 저도 언젠가는 꼭 제자들이 저를 보며 꿈을 키워나갈수 있는 그런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리고 나중에 꼭 한번 뵙고싶습니다 선생님!!

 

 

열정은 넘쳤으나 돌아볼수록 부끄러운 그시절.
하지만 진심을 넘어 전심이었던 그시절.

이름을 보니 얼굴이 확 떠오른다.

따뜻한 위로 덕에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지요.

고맙고 또고맙네. 앞으로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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