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6.-08.27.
홍익대학교 국제교육연수원
행복교실 일정 중의 하나. 오래전부터 기대했던 시간이었지만 하마터면 못갈 뻔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충님 덕에 무사히 다녀왔지요.
각 유형별로 정리도 했는데 그것은 인터뷰 구경하면서 따..딴..짓..좀..하느라고... 잘 못 들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첫날밤에 무려 4시반에 잠들어서 다음날 헤롱헤롱댄 것도 있지요. 좀더 시간을 내어서 정리해봐야지!
에니어그램을 처음 접한 것은 좋은교사 연수에서. 계속해서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돼서, 는 핑계이려나 암튼 이래저래 미루고 있던 것 중 하나였다.
에니어그램을 처음 배웠을 때 나뿐 아니라 충님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다름'을 그제서야 인정.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나를 들여다보고 나니 자연스럽게 가족으로 확장되었다. 충님은 어느정도 알겠고, 부모님과 이랑다롱은 어떤 유형일까.
이번에 새로이 알게 된 것은 '결핍'된 것이 있어 채우려고 하다 보니 외부로는 그것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머리형, 가슴형, 장형이 그곳의 에너지가 충만한 것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결핍되어서 부족하다 여기기 때문이라니 새로운 시선.
각 유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나서 검사를 하니 더 넓은 시선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다. 물론 나는 *유형이라는 생각이 확실해서ㅋㅋㅋ 그 유형에 집중했지만서두.
유형은 어느정도 알게 되었는데,,, 이제 날개를 어떻게 써야할지가 고민이다. 균형있는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는 나의 의식수준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 우째얄까. 오호오. 또다른 시작선에 섰군요.
12월에는 2단계가 있다고 하는데 광클(!)해야 하려나...
열심히 배워서... 비폭력대화와 에니어그램과 등등등... 하나로 아우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바라는 것도 참 많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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