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살림꾼, HAM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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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님 출장길에 운전기사로 동행해서 포항까지 다녀왔어요. 할일은 포항이었지만, 하고싶은일은 경주! 경주 벚꽃을 꼬옥 보고싶다는 바람을 담아 정말 오랜만에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해보았지요.

     

     

    구글 타임라인을 보았더니 경주에서 5.5km 정도 걸었네요. 걸음수로는 17,000보 정도! (총 걸음수는 19,000보가 넘었어요 ㅋㅋ) 벚꽃 본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벚꽃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았어요. 그냥 좋다좋다만 연발하면서 실~컷 걸어다녔어요.

     

     

     

     

    원래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브레이크타임에 딱 걸려서 주전부리로 점심 때우고 저녁에 맛있는 걸 먹기로 해서 방문한 황리단길 맛집, 여미온!

     

    안에도 밖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날도 좋길래 저희는 밖을 선택했습니다. 직원분들 어찌나 친절하시든지. 상 닦아달란 말에, 앞접시 주실 수 있냐는 말에 총총총 달려오셔서 '아이구,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해주셔도 돼요'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경주다운, 황리단길다운 인테리어에 눈도 즐거운 맛집이었어요.

     

     

    둘이 갔으면 메뉴 3개 주문하는 게 국룰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

    충햄부부의 픽은 육회비빔밥, 소 갈비국수, 육전! 

     

     

    처음에 밑반찬과 탕국을 주시는데 거기에 소고기가 자글자글 들어있더라고요. 후루룩 먹고 있으면 메뉴를 하나씩 주십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아낌없이 주는구나 하는 느낌? 육전은 평균 이상(충님은 광주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었대요 ㅋㅋ)이고 소 갈비국수는 찐찐한 국물이 최고! 제가 국물까지 싸악 비웠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건 육회비빔밥. 신선함과 단짠단짠에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부부가 가도, 연인이 가도, 가족이 가도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을 듯해요. 황리단길 메인에서 살짝 빗겨 있어서 고느적한 분위기에 찬찬히 식사 잘 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애들 데리고 경주 간다면 한번더 방문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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