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일기/뱃속세상이야기 8
이제, 만나러 갑니다
아침 여덟시반에 룰루랄라 엄마빠와 충님과 함께 병원에 왔다.태동검사 후 첫내진내진이 하도 별일이라고 들어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는 견딜만 하네.약간 욱신거리는 정도?질초음파도 한적없어서 낯선느낌이었다.그나저나 일센치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이제 열렸으니 이대로 진행만 되면 좋으련만. 촉진제 맞고 무한대기 시작. 두시간에 한번씩 태동검사를 했다.이랑이는 여전히 잘 놀고 있습니다:) 원래 촉진제 맞고는 금식해야 하는데 진전될 여지가 안보여서 다섯시에 저녁식사 했지롱요. 언제면 이랑이를 만날 수 있을까 그저 두근반 세근반. 내가 머물렀던 노은플러스산부인과 일반실의 모습.특실은 좀더 넓고 좋은 가구인데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다. 가장 끝방이었는데 나중에 식당 앞이라 시끄러울 것 같다고 방을 옮겨주셨다.근데 이방은 ..
[39주4일] 마지막 베이비페어 참가
이것까지 참여할 수 있을 줄은 정말정말 몰랐는데 ㅋㅋ 엄마빠까지 총출동:-)막바지 이랑이 물건을 준비하러 왔드앙. 오늘은 베이비페어 첫날.베이비페어, 임신육아박람회 모두 대전무역전시관 or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하는데 두 군데는 마주보고 있어서 일단 글로 가서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만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ㅋㅋ 근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할 때는 따로 주차비를 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주차권도 안 뽑드라고.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으나 다행히 느즈막히 가서 그런가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다.그리고 주차장도 널찍해서 많이 헤매지않고 주차할 수도 있었고. 들어가기 전에 목표물을 다시한번 확인해주는 센스.언제나 비슷비슷한 구성으로 이루어지지만 세부적인 업체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다.똑같은 물품이라도 서로 다른 업체..
만삭사진(@페퍼민트)
나는 사진 욕심이 참 많은 편이다.찍히는 걸 어색해하면서도 이왕이면, 하는 마음이 든다.사실은 찍는 걸 좋아라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스튜디오를 만나면 정신을 못차린다. 그래서 정말로 충님을 만나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 이미 웨딩촬영을 어디서 해야할지 결심했다.바로 민호정민(www.minhojungmin.com).촬영하고 나서 결혼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회해본 적 없고다른 결혼하는 사람들에게 자랑스레 소개할 수 있었다.그래서 ㅇㅈ쌤과 ㅇㅈ이도 민민에서 촬영했고 촬영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역카페에서 민민과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발견.페퍼민트(http://peppermintstudio.com/) 대전점.물론 민민보다는 2% 아쉽지만그래도 데이트만삭 사진을 보고 뿅뿅 사랑에 빠져서돈 주고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