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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남)국어2-2] 2. 짜임을 파악하며 글 읽기 (2) 설득하는 글
본문은 '보이지 않는 돈' 스스로학습은 '이제는 환경입니다' 나는 수업하다 그 내용에 열을 낼 때가 많다. '보이지 않는 돈'에서는 가치절하된 주부들의 가사노동에 열을 냈고 '이제는 환경입니다'에서는 나눔의 정신에 꽂혀서 열을 냈다. 어쨌든 열내면 열심히 듣는 아이들이 이쁘다.
[교학사(남)국어2-2] 2. 짜임을 파악하며 글 읽기 (1) 설명하는 글
본문은 '화폐와 디자인' 스스로학습은 '동물들의 의사소통' 다행히 진도가 빨리 나갔다. 이렇게 빨리 나갈 줄 알았으면 3-(1)까지 시험범위 하는 건데 괜히 작게 잡았다는 후회도 했다지. 같이 수업하시는 다른반 쌤한테도 죄송하고.
요즘 종례시간의 표정이 딱딱해요.
종례를 하기 위해 교실로 향하다 ㅈㅅ가 나에게 오늘 해준 이야기. 옛날에는 오늘 해야할 일을 이야기하면서 많이 웃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웃음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한다. . . . 사실 나도 내가 많이 변한 것 같다. 남자반을 맡기 때문만은 아니고 아무튼 여러 가지 이유들로 많이 변했다. 조금더 깨닫게된 것도 있고, 조금더 알아버린 것도 있고, 조금더 놓아버린 것도 있고. 오늘은 별일 아닌데 다운돼서 ㅡ아무래도 목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인 것 같네ㅡ 수업전 소리를 냅따 지르기도 했다. 물론 매일 싸우던 아이와 싸우는 일이었지만 수업의 분위기가 좀 싸해졌겠고 나에 대한 느낌을 또 다르게 했겠지. 애써 대답해주는 몇몇 아이들도 있었고 나중엔 이러저러해서 많이 웃었지만 그래도 미묘한 어색함은 남아있었다. ..
[교학사(남)국어2-2] 1. 문학 속의 말하는이 (2) 사랑손님과 어머니
막막한 소설수업. 사실 아직도 답은 없는 것 같으다. 진도도 느리면서 설명해주는 것도 별로 없는 이상한 시간들. 시 수업보다도 난 소설수업이 여전히 막막하다. 무엇인가 자신있을만큼 네가 수업을 많이 하지 않았잖아, 라고 한다면 뭐 딱히 할말은 없지만 어쨌든 내가 만족할 만한 수업이 그려지지 않아 정말 많이 막막하기 그지없다. 물론 그 원인 중에 가장 큰 것은 그만큼 시간투자를 안한다는 것이겠지. 그나마 학습지를 세 개나 만들었다는 것이 막막했던 나의 마음을 반영했다고나 할까. 첫번째 학습지는 미리 책을 읽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내줬던 것. 학습활동에 있는 것을 바탕으로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주요사건을 요약정리하게 한 것. 그리고 퀴즈 세 개를 만들어오라고 했는데 솔직히 대부분 수준이 낮았다는 거. 무..
[교학사(남)국어2-2] 1. 문학 속의 말하는이 (1) 스스로학습: 살구꽃지는날
우리 할아버지 이야기와 함께 했던 살구꽃 지는 날.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