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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시작하게 된 국어종합반 수업.
    6명의 친구들과 함께 문법, 현대문학을 간단히 살펴보기로 했다.

    품사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았다.
    다음엔 음운과 품사의 순서를 바꿔야겠다.
    괜히 말소리를 먼저 하는 게 아니야.
    그런데 문법수업을 할 때는 그 용어가 참 어렵다.
    젤처음에 용어를 정리해주고 그다음 진행해야 하는 걸까?
    그냥 용어만 가지고 수업하기도 그렇고
    안하자니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데 모르는 단어니까 거기부터 이해가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참사랑과 천재교육 홈피, 신사고 홈피 등등에서 모은 자료를 가지고 학습지를 만들고
    특히 천재교육에서 얻은 ppt를 가지고 설명했다.
    좀더 내스타일에 맞게 수정이 필요하겠어.
    아참, 아무말도 없이 예린성 자료도 가져다 썼네.
    사랑해, 언니야… 나의 넘치는 애정을 받아줘…

    가장 마음에 든 수업은 5번째 수업.
    재미있는 시를 가지고 아이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나마 조큼은 얼굴들을 익혀서 그런가 생각외의 이야기도 조금씩 나왔다.

    이제 내일(혹은 이따가) 있을 마지막 수업은 도서관에 가서 진행할 생각.
    첫번째는 태평천하를 가지고
    두번째는 자전거도둑을 가지고 할 건데
    역시나 대책은 없음.
    도서관 사용이 가능할지 안할지조차 모르고 일단 가보는 것이다.

    이번 애드립수업을 바탕으로 다음엔 좀더 제대로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까?
    그래야겠지.
    으악, 이런 벼락치기 근성!!!!!



    연수 다녀오면 국어능력인증시험이랑 1학년국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나마 이 두 수업은 교재가 있을 예정이니 다행인가.
    내일 미리 문자 보내놔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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