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살림꾼, HAM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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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이야기하면 나조차 본 적이 없는 시험이기에 준비한다는 것이 부담이었다.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봐도 딱히 사용할 만한 자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강의라도 들어야하는 걸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책 구입.

    내가 구입한 것은 이 책인데 일단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 만한 책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후기들도 그닥 많지 않았는데 그래서 내 마음대로 골라버렸지 뭐. 가장 최근에 나온 책으로 여러 내용과 문제가 하나로 묶여 있다는 게 우선은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 

    이번 수업에서는 이 책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여섯 가지 영역을 5일에 나눠서 공부했다. 그런데 내용이 생각보다 많고 그렇게 잘 정리되었다는 느낌까지는 안 들었다. 문제수준은 그럭저럭. 아이들이 풀기엔 아무래도 어려웠던 듯. 특히나 문학부분은 고등학교 수준 이상이다보니 어떤 문제들은 아무도 답을 못 맞히기도 했다. 

    학기 중에 국어능력인증반을 다시한번 모집해볼 생각인데 그때는 '어휘/어법'으로 진행을 해볼까 싶으다. 그리고 모의고사반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 나는 3월 시험을 응시해볼 생각. 시험을 한 번 보면 좀더 감이 오겠지. 다음 학기에 국어능력인증반을 개설하려고 하는 것은 솔직히 이번에 만든 자료가 아까워서이다. 한 주 동안 저녁엔 이 수업 준비하는 것으로만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좀더 보완해서 꼭 다음 학기에도 써먹어봅시다요.

    그래도 고민했던 것치고는 무사히 끝내서 다행이다. 마지막날 컴퓨터가 백업되고 아침에 연수원 크리 때문에 정신 없어서 아이들의 반응을 못 받은 게 아쉽긴 하지만 나로서는 어느 정도 만족. 

     고생했어, H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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