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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치고 선거날에는 숙박대전 때 미리 예약해둔 부여 롯데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부여 롯데리조트에는 초저까지 놀기 딱 좋은 부여 아쿠아가든이 있죠. 하룻밤 머물고나서 신나게 물놀이까지 하고 돌아왔어요. 부여 롯데리조트와 부여 아쿠아가든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여 롯데리조트

     

    부여 롯데리조트는 바로 앞에 롯데아울렛과 함께 있어 쇼핑을 위해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근처에 다양한 관광지가 몰려 있어 부여를 즐기기에 딱 좋은 숙소예요. 저희는 두 번째 방문인데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리모델링을 해서 예전보다 훨씬 좋은 컨디션의 방에서 머물다 왔네요.

     

    롯데부여리조트

     

     

    숙소 구성

     

    롯데리조트는 취사가 가능한 콘도형과 취사가 불가능한 클린형 두 가지로 나뉩니다. 클린형이 방 종류도 개수도 더 많아요. 클린형 패밀리 원룸형에는 장애인 편의 객실도 있습니다. 장애, 나이 등으로 불편하지 않게 설계된 객실로 단층을 제거하고 안전바를 설치했으며 낮은 세면대와 거울, 실내 미닫이 문이 특징이라고 해요. 이 방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된다고 합니다.

     

    클린형



    디럭스 패밀리 스위트
    더블 / 트윈 / 패밀리 트윈 / 한실(트윈) / 트리플 원룸형 / 분리형 더블 / 트윈 / 멀티
    2~4명 4명 4명(최대6명)
    패밀리(캐릭터) 스위트(캐릭터) 프레지덴셜 스위트 로얄
    말랑이 / 빼빼로 말랑이 / 빼빼로 패밀리 트윈 A형 / B형
    4명 4명 5명 6명
    콘도형 패밀리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더블 / 트윈 더블 / 트윈 더블
    4명 4명(최대6명)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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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롯데리조트 패밀리 트윈 

     

    저희가 묵은 방은 콘도형 중에서도 패밀리 트윈입니다. 거실 겸 침실, 온돌방, 욕실로 구성되었어요. 아이 둘과 함께 머물기에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취사가 가능한 방이기 때문에 취사를 위한 다양한 비품들도 제공이 되었어요. 

     

    출처: 부여롯데리조트 홈페이지

     

    침대에서는 부부가 자고, 온돌방에는 아이들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냉장고도 큰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고, 깔끔하고 깨끗해서 처음 들어가는 기분부터 좋았어요.

     

     

    냉장고 안에는 물 4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수기는 각 층 23호 옆에 있는 공용존에 전자레인지와 함께 준비되어 있어요. 혹시 부족하시면 그곳에서 더 떠다가 드시면 되겠습니다. 주방용품도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인덕션과 인덕션 전용 후라이팬/냄비가 있습니다. 식기류는 방 인원에 맞게 4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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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롯데리조트 부대시설

     

    취사를 위해 이것저것 싸들고 가긴 했는데 지하에 있는 세븐일레븐이 규모도 크고 상품 종류도 많아서 그냥 몸만 와도 충분히 잘 먹다가 갈 수 있겠더라고요. 세븐일레븐에 ATM기와 셀프 세탁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당은 1층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본디마슬, 저녁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정경마당과 함께 로비 쪽에 브런치카페 BE BETTER DISH가 있습니다. 다음날 퇴실하면서 보니 브런치 카페에도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저희는 조식은 먹지 않아 본디마슬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지하 1층에도 식당들이 있어요. 저녁시간에만 여는 캐주얼펍 BONVOYAGE와 푸드코트 형식으로 BHC, 맘초밥, 떡참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맞은편에는 Log-on 이라고 게임존이 있어요. 22시까지 운영이라고 했는데 넘어서도 하더라고요. 게임존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즐기기 괜찮았어요. 천원의 행복! 시간은 짧게 느꼈졌는지 실제로도 짧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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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롯데아쿠아가든

     

    저희의 메인이었던 아쿠아가든. 아쿠아가든에서는 남편 핸드폰으로만 이용해서 사진은 없어요. 정보만 안내해드리도록 할게요. 부여 롯데아쿠아가든은 초저까지 딱 좋은 곳입니다. 초저도 역동적이거나 물에서 잘 노는 친구들은 시시할 수 있어요. 저희 딸들은 아직 수영을 못하고 다롱이가 아직 7살이라 부여 롯데아쿠아가든이 딱 적절했습니다.

     

    💠 운영시간: 10:00~18:00 (사우나는 7:00~19:00)

    💠 36개월 미만 증빙서류 지참시 무료입장

    💠 재입장 불가

     

     

    부여 롯데아쿠아가든 가격과 할인

     

    공홈에서 할인받아 예약했습니다. 2022년 6월 기준으로 네이버 예약할 때 기준이랑 공홈에서 예약할 때 가격 알려드릴게요. 가시기 전에 미리 구입하셔야 합니다. 당일구매 당일사용은 불가해요. 네이버에서 예약하는 게 천 원정도 비싸지만 네이버 페이 등 이용하시는 수단에 따라 구입하셔도 될 듯해요.

     

      주중 대인권 주중 소인권 주말 대인권 주말 소인권
    정가 34,000원 24,000원 39,000원 29,000원
    공식 홈페이지 22,800원 15,800원 26,300원 19,300원
    네이버 예약 23,800원 16,800원 27,300원 20,300원

     

    예매하고 가면 전화번호와 이름만으로 간단하게 확인하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이때 로비에서 '번호표' 뽑는 거 잊지 마세요. 전 그냥 줄 서는 건 줄 알고 잠깐 서있었는데 번호표 뽑는 게 있더라고요. 혹시 미리 구입 못하셨다고 해도 당일 현장 예약으로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원 투숙객 지역주민 부여군민
    50% 30% 30% 40%
    장애인 / 경로우대 / 국가유공자 제휴카드(신한)
    40% 30%

     

    정가에서 할인받으실 수 있으며, 투숙객은 타입별 정원으로 적용돼요. 지역주민은 대전, 세종, 전북, 충남까지 적용되네요. 장애인 할인은 동반 1인까지 가능하고, 경로우대는 만 65세 이상부터 적용됩니다. 신분증과 증빙서류는 꼭 챙겨야겠죠. 제휴카드인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적용돼요. 

     

    리조트 내에서 대여하실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는데 워터글램핑이란 게 새로 생겼더라고요.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머무는 건데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갈 때는 유용해 보입니다. 물품 대여와 음식 구입을 위해서는 들어가기 전에 미리 충전하고 들어가야 해요. 신발장 및 락카 키를 전자지갑으로 이용하시는 건데 미리 충전하신 후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불됩니다. 금액이 남아있을 때는 신발장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니 정산을 잊어버릴 일은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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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롯데아쿠아가든 시설

     

    출처: 롯데부여아쿠아가든 홈페이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데 딱 보셔도 어린이 위주겠구나 하는 게 보이시죠? 어른은 굳이 튜브도 필요없이 다녀도 괜찮더라고요. 유수풀 속도도 빠르지 않습니다. 애들 위주로 놀기에 정말 좋아요. 미끄럼틀도 130cm 이하 이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과 정말 애기들 타는 미끄럼틀 이렇게 2개 있습니다. 실외존은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아요. 성수기에는 오픈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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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롯데아쿠아가든 준비물

     

    떠나시기 전에 한번 체크해 보세요. 저희가 아쿠아가든같은 워터파크 갈 때 확인하는 준비물들이니 우린 이거 안 쓰는 데 하면 제끼시면 돼요. 아쿠아슈즈의 경우 필수는 아니지만, 야외는 햇볕때문에 바닥이 정말 뜨거워서 있으면 훨씬 좋더라고요.

     

    ✅ 수영복 or 래시가드

    ✅ 수영모 or 캡모자

    ✅ 구명조끼 (130cm 아이들은 무료로 대여가능)

    ✅ 튜브

    ✅ 세면도구 (사우나가 있어 없어도 괜찮기는 합니다)

    ✅ 큰 수건

    ✅ 아쿠아슈즈

    ✅ 과일 등 간단한 간식거리

    ✅ 수경

     

    사실 저희는 모자를 안 챙긴 거예요. 그래서 아차 싶었는데 수영모를 수영복과 함께 챙겨서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을 때에는 입구에 있는 가게에서 구입도 가능해요. 

     


     

    코로나 이후 첫 워터파크 나들이였습니다. 수영을 배우지 않아 어색해하던 이랑다롱이는 하루종일 놀다보니 어느새 물과 익숙해져서 한 번 더를 외치더라고요. 11시에 들어갔는데 5시45분까지 나름 꽉 채워서 놀고 나왔네요. 이제 일상으로의 회복을 꿈꾸며 다시 맘편히 워터파크도 가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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